오메가-3는 지질 감소에 도움이 된다

 

(제3장-3편-4호) ◈오메가-3 사용 설명서◈ {오메가-3는 심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매일 오메가-3 EPA/DHA 1.000미리그램을 섭취하면 당신의 몸에서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     ◐오메가-3는 지질     감소에 도움이 된다◑     혈액에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라는 두 가 지 정상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의사들은 지질 검사 를 할 때 이 두 가지 지방을 측정한다.그런데 기름 (혈중 지방)과 물은 섞이지 않는다. 그래서 혈액단백 질이 그와 같은 지방을 가용성으로 만들려고 뱀처 처럼 감싸서 지단백질이라는 혈액에 녹는 화합물을 형성한다. 이와 같은 LDL(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 화합물은 지방을 조직의 수용기(선창)로 운송하는 ‘ 연락선’과 같다(이와 같은 지단백질 연락선은 두 종류가 있 는데 하나는 콜레스테롤, 다른 하나는 트리글리세리드를 운송한 다), 지질을 가득 실은 연락선이 혈관 내피와 같은선 창에 도착하면 콜레스테롤 승객들 같은 조직 형성 ‘ 화물’을 선창에 하역한다.그런데 500그램에 달하는 스테이크를 걸신들린 듯 먹어치워서 지나치게 끈적 끈적해진 혈중지방이 연락선에 가득 찼다고 가정해 보자.연락선이 불안하게 흔들거리다 선창(조직)과충 돌하면서 과도하게 끈적거리는 지방들이 쏟아져 나 와 플라크처럼 선창에 들러붙는다.                                                              바로 이때 두 가지 구조의 손길이 뻗어 나온다. 첫째,HDL(고밀도지단백질) 선장이 모는 연락선이 출동해 과다한 콜레스테롤로 뒤덮인 선창을 빠 르게 치워서 콜레스테롤이 쌓여 다른 피해가발 생할 여지를 없앤다.둘째,오메가-3가 선창을훨 씬 튼튼하게 만들고 선창 표면의 끈적거림을완 화해 과다한 콜레스테롤이 뭉쳐서 플라크가 되 지 않게 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혼동한다.콜레스테롤에 관한 복 잡한 과학 지식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콜레스테롤은 좋은 것이다.나쁜 것이라면 자연 적으로 신체에서 아예 생성되지 않는다.콜레스 테롤은 두뇌 조직을 형성하고 호르몬을 만드는 최고의 지방들 가운데 하나다.하지만혈중 콜레 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콜레스테롤 분 자가 손상되면(산화되면) 몇몇 콜레스테롤 분자들 이 너무 끈적끈적하거나 ‘나쁜 것’으로 변한다. 의사들이 측정하는 다른 혈중지방,즉 트리글리 세리드도 마찬가지다.이런 지방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분자들이라서 지방 영양소를 조직으로운 송하는 연락선과 같다.하지만 트리글리세리도 수 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끈적끈적해지고 ‘나쁜 것’ 으로 변한다.    최근에는 소림자 콜레스테롤 LDL 합성물의 수량 이 많을 때 내피벽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는 새로 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오메가-3 보충제는 동맥혈 관 벽으로 스며들어가 혈관 내피를 딱딱하게 만드 는 끈적끈적한 지방들과 트리글리세리드,소립자 LD L의 축적을 완화해준다.    LDL 콜레스테롤은 일반적인 견해와 달리 진짜 나 쁜 분자가아니다.LDL 콜레스테롤이 없으면 신체,특 히 두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소립자 LDL 이라 는 심장에 나쁜 특정 LDL 분자가 과다하게 많을 때 LDL 콜레스테롤이 신체에 해로워진다.LDL 콜레스테 롤은 위험인자를 뜻하는 지표로 간주된다.LDL 콜레 스테롤의 높은 수치는 의사(와 환자)에게 좀 더 주의깊 게 건강을 살피라고 경고하는 신호에 불과할 뿐이지 심장질환이 발병한다는 위험신호가 아니다.이와 마 찬가지로 LDL 수치가 낮거나 정상이라고 흥청망청먹 고 마시면 살아도 된다는 것도 아니다.심장마비로사 망한 사람들 가운데 절반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이었으니까 말이다.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양은 여전 히 연구중이다.오메가-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 추지 못할지도 모른다.하지만 콜레스테롤 분자를 덜 끈적거리게 만들고,조직에 해를 끼치기보다영 양을 공급하게 만드는 것만은 분명하다.    미국에는 건강관리 시스템이 없다.대신 질병관 리 시스템이 있슬 뿐이다.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자 들 사이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다시말 해서 질병에 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많은 사람 들이 심장혈관 질환을 콜레스테롤 중심으로 바라보 다가 이제는 염증촉진 원인을 조명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저지방’열풍이 ‘올바른 지방’ 열풍으로 변 하고 있다.    여기서 올바른 지방은 바로 생선유 지방이다.건 강관리 소비자들도 이런 변화에 동참해야 한다.그 래서 환자들이 무슨 약을 먹어야 하는지 묻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 윌리엄시어스-지음 / 이미정-옮김                     오한진(제일병원 가정의학과)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