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건강식품

수면장해 너....양파 덕에 "달달한 잠"|♡

도솔9812 2013. 5. 19. 09:28

 

 

 

      수면장애 너, 매운 맛 좀 볼래 !… 양파 덕에 ‘달달한 잠’

       겉껍질 등에 많은 쿼서틴 항산화로 혈관 질환 예방

 

 

 

 프렌치 패러독스란 말이 있다.

 프랑스인들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도

 레드 와인 덕분에

 심혈관계 질환에 많이 걸리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식품업계에는

 차이니즈 패러독스란 용어도 등장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심장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칭하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그 비결로 양파를 꼽는다.

 사실 양파는 예로부터

 몸에 이로운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혀 왔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강조했던 고대 그리스에서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운동선수들이 많은 양의 양파를 섭취했다.

 그들은 양파가

 혈액(체액)의 균형을 바로잡아 준다고 믿었다고 한다.

 ‘의성’ 히포크라테스의 저술에도

 양파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암 등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을 위해

 수프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때 수프에 들어간 대표적인 재료가 바로 양파였다.

 


 동양에서도

 양파의 효능은 오래전부터 익히 알려져 왔다.

 자양 강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해열, 구충, 해독, 장염 치료에도 양파가 쓰였다.

 현대에 와서 그 같은 양파의 여러 효능이

 과학적으로 속속 증명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효과다.

 그리고

 양파의 혈액순환과 연관된 효능의 원인들을 분석해보면

 왜 심한 잠꼬대 등으로 나타나는 수면장애 현상에

 양파가 좋은지도 수긍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양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성분은 쿼서틴이다.

 쿼서틴은 양파의 겉껍질에 특히 많은데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벽의 손상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농도를 낮춘다.

 그리고 혈전의 형성을 막고,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흔히 쿼서틴 하면 사과를 많이 거론하지만

 100g 당 함유량을 비교하면 양파가 21.42㎎으로

 사과종의 대표격인 부사(2.02㎎)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많다.

 


 또 하나 꼽을 수 있는 성분이 알리신이다.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의 특성 때문에

 마늘을 알리신의 대명사로 들지만

 양파에도 마늘 못잖게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100g 기준 마늘에는 143㎎의 알리신이 들어 있고,

 양파에는 165.3㎎의 알리신이 들어 있다.

 함량으로만 보면 양파가 더 많다.

 마늘과 마찬가지로 양파의 알리신 역시

 곰팡이 등 외부 세력의 침입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항균, 항산화 성분이다.

 알리신의 뛰어난 효능은 체내의 혈관에서도 빛을 발한다.

 알리신은 혈소판의 응혈작용을 억제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그래서 양파의 매운맛이 강할수록

 오히려 혈관 건강에는 더 좋다.

 양파의 이 같은 효능은

 치매나 파킨슨병 등으로 진행하는 심한 잠꼬대의

 치유와 예방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왜냐하면 수면장애 역시 운동 조절기능을 가진

 뇌간 이상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렘수면 상태에서 운동 기능을 멈추게 하는,

 뇌 저층부의 뇌간에 기능 이상이 생기면

 잠꼬대를 하게 되는데

 뇌간의 기능에 이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뇌 혈전 등에 의해 뇌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 경우 양파를 섭취하면

 특유의 혈액순환 개선 효능이 뇌간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알리신 성분과 비타민B1의 관계다.

‘정신건강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1은

 신경계통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비타민 B1 권장섭취량은

 하루 1.2㎎이다.

 결핍 현상이 지속될 경우

 불안과 우울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알리신은

 비타민B1 성분의 체내 흡수를 촉진한다.

 그래서 양파와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연어 등을 권한다.

 한편 양파는 요즘이 제철이다.

 이즈음에 수확돼 시장에 나오는 햇양파는

 매운맛이 적고 껍질이 부드럽고 싱싱하다.

 양파를 고를 때는 외피가 단단하고

 적황색이며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싹과 뿌리도 없어야 한다.

 양파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그물 등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도움말 =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이을태 연구사>,

     이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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