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動으로 만드는 老益壯
八旬을 넘긴 李某 氏는 每日 6∼7km를 달린다. 밥 3分의 2공기, 라면 半 개, 고기는 3조각 以上 입에 대지 않는다. 50年 넘게 피운 담배도 끊었다. 新聞 2種을 精讀하며 스크랩한다. 血壓 血糖 콜레스테롤 等 成人病 指標가 40代 後半인 막내아들보다 낫다. 健康이 워낙 좋아 같은 또래 베트남戰 參戰勇士 相當數가 받고 있는 枯葉劑 被害 補償金을 못 받는 게 좀 不滿이지만 나이 들어 “나랏돈 縮내지 않는 것도 愛國”이라며 自慰한다.
▷國內 最初의 獨立野球團 高陽 원더스가 開催한 選手 選拔 테스트에서 80歲 장기원 氏가 安定된 姿勢로 直球와 슬라이더를 꽂아 넣었다. 直球 스피드가 時速 80km쯤 됐다니 室內野球場 피칭머신 水準이다. 늦은 밤, 술기운 빌려 豪氣롭게 室內野球場 打席에 들어섰다가 ‘强速球’ 500원어치에 어안이 벙벙했던 經驗이 있을 것이다. 장 氏는 高校 時節 野球를 하다가 6·25戰爭에 나서면서 그만뒀다. 그 恨을 동네 실버野球團 投手로 뛰며 풀다가 이번에 挑戰에 나섰다.
▷지난달 16日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워터프런트 마라톤 大會에서 印度系 英國人 파우자 싱 氏가 8時間25分16初 만에 決勝線에 到着했다. 가슴에 붙은 番號票 ‘100’은 놀랍게도 그의 나이였다. 大韓陸上競技聯盟에 記錄된 國內 最高齡 풀코스 完走 마라토너는 87歲 주수진 氏다. 失鄕民인 그는 北녘의 故鄕을 다시 찾을 때까지 健康을 지키겠다는 一念으로 70代 後半에 마라톤을 始作했다. 65歲 이은장 氏는 59歲 때 生活體育 全國복싱大會 最優秀選手에 올랐다. 60代가 出戰할 수 있는 大會가 없어 只今은 ‘無冠의 帝王’으로 샌드백을 두드린다.
▷後漢 光武帝 때 62歲의 馬援이 “갑옷 입고 말 탈 수 있으니 어찌 늙었다 하겠습니까”라며 王의 挽留를 무릅쓰고 出征해 叛亂軍을 征伐했다. ‘大丈夫는 늙을수록 健壯해야 한다(老當益壯)’는 그의 所信에서 老益壯이란 말이 由來했다. 韓國人의 期待壽命은 80歲, 健康壽命은 70歲 남짓이다. 老後 10年을 疾病 속에 보낸다면 長壽는 無意味하다. 每日 15分 運動하면 壽命이 3年 延長되고, TV를 1時間 볼 때마다 22分 短縮된다고 한다. 運動靴가 老益壯을 責任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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