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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정신건강 주의보, 당신은

도솔9812 2013. 7. 10. 08:30

 여름철 정신건강 주의보, 당신은

 

여름철 정신건강 주의보, 당신은?

 

서울시, 온라인 자가관리법 ‘마음터치 프로그램’ 제공

 

서울톡톡 | 2013.07.05

 

    당신의 우울증, 누가 관리해주나?

    [서울톡톡] 서울시는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시작돼 여름철에 심리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신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우울증은 주위환경이나 외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일조량과 관계가 많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

    계절성 우울증을 연구한 웨어(Wher) 박사에 의하면 여름철에는 일조량이 풍부해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장마로 인해 일조량이 적어지거나 고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무기력해지거나 식욕을 잃고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여성이 계절성 우울증에 취약한 편으로 찬바람을 쐬고, 시원한 곳에서 무더위를 피하면 치료가 되기도 한다.

    여름철 우울증,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식욕과 체중이 감소하고 불안·초조하며 일할 의욕이 감소되는 것이 우리가 보통 말하는 우울의 증상이자 여름 타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심한 경우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반복적으로 여름철에 심한 우울증에 빠져 무기력하고 자살에 대한 생각까지 하는 경우에는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약물치료 혹은 상담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볍게 여름을 탈 때에는 고온의 환경을 피하고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영양보충을 하고,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효용성 연구' (2009)에서 가벼운 우울증상에 대한 도움이 되는 자기관리법으로

    ▲ 아로마테라피

    ▲독서치료

    ▲온라인 자가관리법

    ▲ 광선치료

    ▲ 휴식

    ▲운동(요가) 등 6가지를 제시하였다.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에서 우울증 자가관리

     

    서울시는 ‘블루터치’ 홈페이지(blutouch.net) 통해 시민들의 우울증을 해소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블루터치'는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서울시 정신보건서비스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캠페인 브랜드이다.

    홈페이지에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방법은 물론 우울할 때, 불안할 때 등 상황에 따라 마음을 안정시킬 음악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mindspa.kr)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 자가관리도 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문의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47)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기획팀(02-3444-9934)으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 : 마인드 스파(http://mindspa.kr) - 마음터치 프로그램
    문의 : 정신건강 상담 1577-0199,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02-3444-9934

■ 가벼운 우울증 관리 및 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
1. 정기적인 자가검진 하기 2. 긍정적인 마음으로 밝게 웃기
3. 지나친 음주와 흡연 삼가기 4. 사람들과 만남 갖기
5. 규칙적인 수면습관 갖기 6. 규칙적인 운동하기
7. 균형잡힌 식사하기 8. 우울증 바로알기
9. 도움 요청하기 10. 블루터치 동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