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식품을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섭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라,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의 원인은 대게 잘못된 음식 섭취에서 온 것이다.
소화하기 쉽고 입맛 당기는 식품이 해롭다.
유통의 편리성 등을 이유로 수많은 가공식품이 우리 밥상을 점령하면서 다량의 식품첨가물이 무차별적(無差別的)으로 인체로 유입되면서 그 속에 내재되어 있던 독소가 인체를 공격하여 병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을 지키려면, 약이 되는 자연식 밥상이 필수적이다.
죽음 앞에서 건강을 지켜낸 자연식....
자연식이란 무엇인가?
자연 상태에서 생육한 양질의 재료를 채취하여 정제 가공하지 않고 최소한의 조리를 통해 밥상에 올리는 것으로 방부제나 식품첨가물, 인공색소 등을 넣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가열, 양념 등을 최소화하여 조리하는 것이 진정한 자연식(自然食)이다.
자연식에서 중요한 두 가지는 제철식품과 유기농식품이다.
자연식을 하게 되면, 음식의 소화흡수가 잘 되고, 장이 깨끗해지며, 피가 맑아지고, 건강한 체질로 변화되며, 몸의 자연 치유력이 높아져서 각종 질병이 저절로 낫게 된다.
그래서 자연식은 건강식인 동시에 치유식이라고도 한다.
건강한 사람이 자연식을 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환자가 하면, 저절로 병세가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자연식의 황금비율은 어떤 것인가?
탄수화물 60%, 단백질 10%, 지방질 10%, 비타민 10%, 무기질 10%
사람마다 체질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서, 자신의 몸에 맞는 비율을 찾아야 한다.
<자연식의 원칙>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야 밥상이 건강해진다.
실제로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이 끼니때마다 먹는 음식 재료들은 대부분 그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채 몇 백미터도 안 되는 곳에서 채취해 온 것들이다.
밥이 500m, 김치가 150m, 고추가 300m, 멸치가 3km, 깻잎이 100m 이것이 바로 건강한 식단의 완벽한 식재료다. 조리를 하다 필요한 재료가 있으면 칼 하나 들고 집 앞에 있는 텃밭으로 나간다. 호박 한 개, 가지 한 개, 때로는 고추 몇 개를 챙겨들고 주방으로 돌아오면 몇 분 뒤 그것이 밥상에 오른다.
밭과 산이 만들어 주는 양질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콩 하나만 심어도
밭에 콩을 심어서 콩을 먹고, 된장을 만들고, 또 그 콩으로 콩나물을 기르고, 두유나 두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비지까지, 정말 콩 하나만 심어도 식단이 다채로워질 수 있다.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가꾸다 보면, 자연스레 건강한 노동을 하게 되고, 햇빛과 바람, 맑은 공기를 쐬게 된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삶의 활력까지도 얻게 되어 몸과 마음이 아울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콩은 체력 보강에 좋은 자연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밥상의 주인공
생(生)채소에 듬뿍 담겨 있는 식이섬유는 장을 통과할 때 발암물질의 생성을 막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 암의 발생과 억제에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과 암 발병률을 낮춰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밥상의 주인공으로 해라.
식이섬유는 면역기능 향상시켜 만병의 발원지인 장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기능을 한다.
자연이 차려주는 밥상 위에 암을 이기는 힘이 있다! 거의 모든 암 환자들이 자연식을 시도하지만 그 원리와 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SBS스페셜’이 취재과정에서 밝혀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공통된 식사원칙’과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회복기 환자들은 물론, 평소 건강을 위해 자연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핵심이 되는 원칙과 방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 : SBS스페셜 팀
저자 SBS스페셜 팀은 전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을 통해 산속 생활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산 생활이 갖고 있는 다양한 치유효과와 그 메커니즘을 추적한 바 있다. 이후 그들의 뒷이야기가금하다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 2’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취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테마가 “자연식의 비밀”로 좁혀졌다. 자연이 만들어주는 식단에는 황금비율이 숨어 있고,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은 자연에 순응해 사는 것만으로도 무심결에 이 황금비율을 실천하고 있다는 명제에 다다른 것이다.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 2편에서는 산속에서 생활하며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밥상에 어떤 음식이 올라가는지 살펴본다. 비록 산속 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자연식의 황금비율만 활용한다면 건강을 되찾고 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밥상
1부 암을 이기는 밥상의 원칙
part 1. 자연식의 황금비율을 지켜라
자연식에서 기억해야 할 두 가지 포인트
영양의 균형이 생체리듬의 균형으로 이어진다
면역력을 살려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자연식의 원리
색깔 속에 숨겨져 있는 자연식의 효능
part 2.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야 몸이 살아난다
푸드 마일리지가 짧아야 진짜 자연식이다
밥상이 건강해지면 몸은 저절로 강해진다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면서 생체시계를 되살린다
단순한 요양생활이 아니라 새로운 삶이다
part 3. 식이섬유 섭취해 면역력을 끌어올려라
식이섬유 섭취량만 늘려도 면역기능이 향상된다
식이섬유로 만병의 발원지인 장을 지킨다
암을 이긴 사람들이 권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식이섬유 섭취에도 기준과 노하우가 있다
part 4.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즐겁게 먹어라
암 환자에게 음식은 치료의 일부다
환자식일수록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야 한다
완전 채식에 대한 경험자들의 생각 차이
식이요법은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소신껏
part 5. 자연에서 채취한 것이 진짜 자연식품이다
자연발생 식물의 강인한 생명력을 먹는다
산에서 나는 보물, 산나물의 항암 효과
암을 이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산나물
산나물과 더불어 산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2부 암을 이기는 밥상 차리기
part 1. 밥상이 가벼워지면 몸이 가벼워진다
자연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자연식의 포인트는 절반 이상이 재료다
자연식 성공을 돕는 9가지 조언
암이 싫어하는 식사습관을 만들어라
part 2. 식단 구성할 때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암 환자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항암식품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
산 사람들이 효소를 만들어 먹는 이유
내 손으로 효소 만들어 음식에 활용하기
내 몸에 좋은 물, 어떻게 마실까
암 환자를 위한 9박10일 건강 식단
part 3. 매일 해먹을 수 있는 손쉬운 건강식
밥과 국&찌개
죽과 국수&수제비
반찬과 샐러드
두유와 간식
부록 도시농부를 위한 텃밭 가꾸기 포인트 레슨
주말농장 | 옥상&화단 텃밭 | 베란다 채소밭
‘SBS스페셜’이 밝혀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자연이 만들어주는 식단에는 ‘황금비율’이 숨어 있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자연이 차려주는 대로 먹기만 해도 몸이 달라진다. 자연식은 인체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인 항상성을 활성화하고, 암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면역기능을 되살려주기 때문이다.
자연이 차려주는 밥상 위에 암을 이기는 힘이 있다!
거의 모든 암 환자들이 자연식을 시도하지만 그 원리와 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SBS스페셜’이 취재과정에서 밝혀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공통된 식사원칙’과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회복기 환자들은 물론, 평소 건강을 위해 자연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핵심이 되는 원칙과 방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 암 환자에게 음식은 치료의 일부다
최근 한 제약회사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65퍼센트가 암 진단 이후 식욕 부진을 겪고 있고, 응답자의 70퍼센트는 체중감소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암 환자의 40퍼센트는 암 자체 때문이 아니라 적절하지 못한 섭생과 소화기능 저하, 약물의 상호작용, 영양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암에 대한 자가 치유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암 환자에게는 음식이 약이 되어야 한다.
■ NK세포를 활성화하는 자연식
오늘날 암과 성인병이 급증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모든 암의 약 35퍼센트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음식을 통해 몸속으로 유입되는 잔류농약과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등은 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체에 쌓이고 있는 독소로부터 벗어나 부족해진 영양소를 보충하고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식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것이 NK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이미 나빠진 몸도 되살릴 수 있다.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밥상이 바로 그 증거다.
■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공통된 식사원칙 5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밥상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영양배합이 잘 갖추어진 자연식을 섭취하고 있으며, 자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직접 농사를 지으며 푸드 마일리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와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제철음식을 보물처럼 밥상에 올리고 있다.
원칙 1. 자연식의 황금비율을 지킨다
원칙 2. 푸드 마일리지가 짧다
원칙 3.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다
원칙 4.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다
원칙 5. 자연에서 채취한다
■ 전문가들의 코멘트
“먹는다는 것 자체가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러니 음식을 먹는 일은 본능을 충족시키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죠. 이처럼 만족감을 느끼게 되면 우리의 부교감신경이 크게 작용해서 세로토닌 분비가 많아집니다. 특히 암 환자에게 최고의 생활환경이라 할 수 있는 산속에서 생활하며 내 손으로 정성껏 키운 채소를 먹는다는 것은 커다란 정신적 만족을 불러옵니다.”
이시형 _ 의학박사,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식품을 생산한 재배지에서 우리 밥상까지의 이동거리가 멀면 멀수록 신선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채소나 과일의 경우,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이나 여러 가지 생리 활성 성분의 양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똑 같은 과일이라도 장기간의 유통기간을 거쳐 밥상에 오른다면 금방 밭에서 따온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얘기죠.”
김미정 _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자연발생 식물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생명력 자체가 강합니다. 토양 자체의 미네랄도 중요한 요소고, 영양성분의 함량도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산에서 나는 나물이나 약초는 모든 것이 갖추어진 환경에서 재배한 것에 비해 월등합니다.”
임정두 _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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