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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는 어떻게 치유를 돕는다

도솔9812 2013. 7. 26. 06:48

오메가-3 사용 설명서

《오메가-3는 어떻게 치유를 돕는다》

(매일 오메가-3 EPA/DHA 1,000 밀리그램을

섭취하면 당신의 몸에서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

  (제10장3편) 두뇌 외상이

  훨씬 빨리 낫는다 

 

 

오메가-3의 치유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광부

맥클로이(McCloy)의 사례가 있다. 맥클로이는

광산이 무너져 3킬로미터 아래 지하에 42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구조되었다. 동료 광부 12명

은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하지만

맥클로이는 맥이 거의뛰지 않고 뇌사에 가까운

상태로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병원에 실려 갔다.

그곳에서 신경외과 의사 줄리안 베일즈(JuIian B

ailes)는 일산화탄소(CO)에 중독된 맥클로이의

뇌를 건강하게 치료해야 했다.

   산소 부족과 일산화탄소 노출이 장기화되면

두뇌 세포 조직중 지방이 많은 층(미엘린)이 손상

된다. 앞서도 설명했지만 메엘린은 신경 신호를

빠르게 전달해주는 절연 물질이다.결과적으로

미엘린이 손상되면 지방이 손상되는 것이다. 지

방이 손상되면 무엇이 필요할까? 산소와 건강한

지방이 필요하다. 베일즈 박사는 환자를 고압산

소실에 입원시키고 오메가-3 EPA/DHA 생선유를

매일 15,000밀리그램(15그램)씩 처방했다.한끼에

연어를 약 1,8킬로그램 섭취하는 것과 같고,신경

질환을 치료할 목적으로 처방하는 오메가-3 권

장 섭취량의 약5배 정도 되는 양이었다.

   맥클로이는 몇 주 후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몇 주가 더 지나자 걷고 말하고 기억력까지 되찾

아 의료진들을 놀라게 했다.

   베일즈 박사는 한 잡지와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설명했다.“오메가-3는 두뇌의 손상된 회백질을

복원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맥클로이는 의사의

처방대로 매일 생선유 보충제를 섭취했고, 맥클로

이의 신경 조직 기능은 점차 개선되었다.

   머지않아 동네 병원도 생선유 치료법을 도입할

지도 모른다. 오메가-3 분야 최고의 의사인 로버트

마팅게일(Robert Martingale)박사(영양학)는 오리건 건

강과학 대학교 외과과장이자 영양 서비스 학과장

으로, 오메가-3 치료법이 몇몇 약물만큼 강력한 효

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으로 수술 전

에 5일 동안 생선유 보충제를 처방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서 중환자의학협회(Societyfor Critical Ca

re Medicine)가 중환자를 치료하는 생선유 치료법에

등급이 가장 높은 A 등급을 매겼다고 했다.뿐만 아

니라 생선유를 많이 복용해도 수술 후에 위험한 출

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연구논문들을 발표해 몇몇

비판을 잠재웠다. ‘전사들의 영양 갑옷(Nutritional Ar

mor for the Warfrghter) 회의’에서는 생선유 정맥주사

로 상처의 회복 속도를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를 발

표했다.

                                 

   2009년,군대 의료서비스 공급자들과 오메가-3

연구자들이 전사들의 영양 갑옷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주제는 ‘오메가-3 지방산으로 스트레스 회복

력과 건강, 전투력을 높일 수 있을까?’였다. 전직

공중 위생국장 리처드 카모나 박사와 군의관인 조

셉 히벨른 대령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군인들의

건강과 전투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면 반드

시 오메가-3를 섭취헤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 나아가서 오메가-3를 군 관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많은약 가운데 하나로 선정해야 한다고

했다. 카모나 박사는 오메가-3의 치유력을 인정하

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속마

음을 털어놨다.

   하벨른 박사는 오메가-3가 군인들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학적

토론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병원 침대 10개 중4

개를 전투 스트레스 관련 정신 질환을 앓는 군인

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오메가-3가 그들을 도울수

있습니다.”아울러 이렇게 덧붙였다. “두뇌에 오메

가-3가 부족하면 액셀러레이터를 꽉 밟고 필요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것과 같아요.”

 

 

 

          윌리엄 시어스-지음 / 이미정-옮김

               오한진(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