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을 치유하는 방법
지금까지의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예외 없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었다. 메스로 잘라내고 화학약품으로 죽이고 방사선으로 파괴시키고 혈관을 막아 파시키고 얼려서 죽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은 암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발생한 암을 없애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인체 중 극히 일부(몸의 대략 10,000분의 1정도)의 산소결핍 상태를 제거한 의미이다. 암세포가 무한증식하고나 전이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보다 10,000배 이상 크기의 산소결핍상태가 해소된 것은 분명 아니다. 즉, 나머지 정상적이던 세포가 암이 될 가능성은 암을 제거하기 이전과 다를 바 없다.
문제는 암을 제거하는 방법은 예외 없이 정상세포에는 산소결핍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이 따른다는 것이다. 수술방법도 수술과정에서의 혈류절단으로 인한 산소공급 차단, 진통제 소염제 등으로 인한 활성산소의 발생, (대부분의 경우) 림프절의 절단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그 부작용은 예외가 아니다. 암의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생명과는 별개로 한다면 몸의 생사를 가름하는 정상세포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득이 될 일은 없다.
혹자는 암을 제거하고 5년 이상 생존한 사람도 64%나 되는데 무슨 말이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것은 환자가 산소결핍 환경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그 64% 중에는 과거에는 암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실제는 암이 아닌, 0기의 암환자들을 치료한 결과가 대단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암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라면 0기 의암(그 형태는 혓바늘, 염증, 뾰드락지와 같다)은 혹 방치해도 jr의 대다수가 죽을 일이 없다는 사실은 잘 알 것이다. 0기의 암이 방치했다고 해서 5년내 죽을 확율은 매우 낮을 것이다. 이 상태의 세포들은 대부분 저절도 없어지기도 하고 혹 성생을 잘못하여 없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이 세포들이 암이 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수변에서 수십 년은 될 것이며 1기의 암(약 1g) 암이 되었다 해도 그 배증기간은 평균적으로 최소 10년은 걸린다고 곤도마코드 교수는 말했다. 그는 “15명 초기 위암 환자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에서 암세포의 성장 속도를 추적한바 암의 “배증기간이 555일~3,076일(1년6월~8년5월)걸린다”고 말했다. 즉, 직경 1cm 암이 2배가 되는데 최소 1년 반 걸리고 많게는 8년 5개월이나 걸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치료한 결과 4%는 죽었다. 96%나 살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4%나 죽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이 사실은 암의 전이나 무한증식설 여부와 관계없이 하나의 퍀트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암 병기별 생존율 추이를 산정하지 않는다고 하여 나름 찾아낸 내용이 있어 소개해 본다.
서울대병원의 분석에 의하면 ‘1991년에서 1996년까지 말기암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78일’ 생존했다’(1998년 9월 30일자 중앙일보)고 밝혔다.
그로부터 약 15년 후인 2011년,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가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은 18세 이상의 말기 암 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생존일 수를 관찰한 기사(2011년 6월 21일 아시아경제)가 있다.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의 자료를 인용한 내용인데 “말기암 진단 후 평균 생존일수는 ‘69일’이었다”고 밝혔다.(그 중 19%는 1개월 이내에, 41.3%는 3개월 이내에, 17.7%는 6개월 이상 생존했다)
• 항암치료 여부에 따른 생존 일수(최원철 교수, 고치는 암)
최 교수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암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거부한 사람의 생존 기간이 오히려 23% 더 길었다.
물론 위에 제시한 부분적인 데이터만으로 암 치료율이 낮아지고 있다거나 암을 치료하면 생존 기간이 줄어든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항암치료의 효과가 없다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 의학계 내부의 현실이고 미국 ․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암 치료율이 답보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참고할 만한 자료다.
과연 암세포를 죽이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바른지 살리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옳은 방법인지를 판단해 보자. 만일 정상세포에 아무런 악영향을 주지 않고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그 핵심요소는 바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 말고 살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암세포는 정상세포로 바뀔 수 있으면 그 가능성이나 기전 또한 분명하다.
암에 대하여 언급한 많은 책에서 항산화성분은 암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세포학이나 분자생물학 책과 암 전문서적에는 항산화성분(비타민 A, D, E, 베타카로틴, 카테킨, 안토시아닌, 베타글루칸 등)이 암세포를 예정된 죽음, 계획된 죽음(apoptosis)을 유도했다고 언급했다.
또 “녹차를 마시게 하면 혈관의 신생이 억제되었고” 또한 “내피세포와 암세포의 apoptosis를 유도하였다” 다만 “EGCG의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기전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라고 기술했다.
암세포의apoptosis를 유도했다는 것을 암세포의 예정된 자살, 계획된 죽음이란 의미가 있는데 세포가 정상화 되어 본래의 수명으로 돌아와 자연사 했다는 해석이 맞을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산소결핍으로 인해 암세포가 되었다면 산소공급을 통해 정상화되는 것이 맞다. 그동안 정상대사를 하고 싶어서 산소를 공급해 달라고 아우성을 치던 세포다. 암세포는 항산화식품을 통해 산소공급이 원활해지는 등 자신이 원했던 조건이 되었기 때문에 정상세포로 회복된다.
혹자는 ‘암세포가 정상화 되었으면 왜 죽느냐, 더 살지’ 하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답은 이러하다. 암세포는 대체로 본래의 정상 세포로서의 수명은 이미 다했을 가능성이 크다. 정상세포로 돌아와 보니 이미 수명이 다한 것이다. 그래서 곧바로 죽는 것이다.
실제로 녹차와 같은 항산화식품을 섭취할 경우 암이 치료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형태를 보면 암세포가 없어지고 정상세포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우측 사진은 에모레대 윈윈십 암센터에서 녹차추출물을 3개월간 투여한 혈암환자의 암 조직이 크게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세포의 배열도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을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세포배열은 정상세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암세포가 정상화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실험이 또 있다. 오솔로대학의 앤드류 콜린스 교수가 건강한 남녀 1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양의 키위를 섭취케 했다. 이들에게 평소대로 식생활을 하도록 하고 키위만 추가로 섭취하게 한 것이다. 6주간 섭취 후 손상된 DNA 손상이 복구되었고 형태도 정상적인 형태로 돌아왔다.
또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토마토와 전립선암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32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3주 동안 토마토를 매일 3큰 술 정도씩 섭취하도록 했다. 3주후 암세포의 DNA 손상 정도를 관찰한 결과 실험 전에 비해 평균 40.5%가 감소했다. 또 전립선암세포의 DNA 손상은 거의 사라졌다. 암세포가 대부분 정상화된 것이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기름과 조리하면 인체 흡수율이 높아진다.
녹차, 키위 외에도 오디의 안토시아닌 성분과 포도의 라스베라트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복분자의 유기산, 구연산, 각종 비타민 성분, 마늘의 알리신, 버섯의 베타글루칸, 양파의 퀘르세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혈액을 맑게 한다. 따라서 세포에 산소전달이 용이해져서 암세포는 정상 세포로 바뀐다. 이 방법은 나머지 정상세포에도 이전보다 훨씬 건강한 세포로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암세포가 정상 세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은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판단요소다.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나 방사선요법을 쓸 것인지, 살리기 위해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을 쓸 것인지를 결정하는 판단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산속에서 산소를 곱급받아 암을 치유한 많은 사람들의 어떻게 생존했는지 그 기전을 바탕으로 암세포를 살리는 방법으로 전환해야 암을 정복할 수 있다.
출처 : 암, 산소에 답이 있다(윤태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