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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발리푸람 아르쥬나 고행

도솔9812 2013. 11. 3. 07:08
 

 

 ★인도 마하발리푸람 아르쥬나 고행★

 

 

 

<아르쥬나 고행(Arjuna's Penance)>

쇼어 사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르쥬나 고행이라고 하는 커다란 돋을새김 조각이 있다.

이 조각은 높이가 15m, 길이가 29m나 되는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것인데 이 조각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되어있다.

이 거대한 조각상은 8세기 초 팔라바 왕조의 "라자심하 나라시하바르만 2세"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왕의 재위기간은 690~728년이므로 신라 시대 때 석굴암을 건축한 김대성(700~774)과 거의 동시대의 인물이다.

극동지방의 신라와 서남아시아의 인도 남쪽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이러한 조각상이 만들어졌음은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조각상에는 100개의 신과 동물상이 새겨져 있다. 이 조각들의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아직까지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데 두 가지의 설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이 조각 전체를 "아르쥬나의 고행"이라고 부르는 설로서 아르쥬나가 "마하바라타와"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시바 신이 강력한 무기를 줄 것을 기원하면서 고행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위 사진의 중앙에 한 다리를 마치 뱀처럼 길게 늘여서 고행을 하고 있는 것이 아르쥬나라는 것이다.

둘째는 이 조각을 "강가 강의 하강"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이 설에 의하면 아르쥬나가 아닌 "바하지라타"가 시바 신에게

강가(Ghanga)신으로 하여금 갠지스(Ghanges) 강을 지상으로 흐르게 하여 자신들의 죄업을 씻어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고행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설이 그것이다. 이 설에 의하면 그 옛날 이 조각상이 만들어졌을 무렵에는

이 조각상의 위에 물이 흐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아르쥬나의 고행에 새겨진 다양한 자세의 인물상들은

요가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한다.

 

하나의 암벽, 즉 통 자배기 돌에다가 이러한 조각을 그것도 코끼리 조각은 살아있는 듯,

보호 차원인지 제법 깊은 물 없는 해자를 만들어 놨다.

 

 

 

 

 

 

 

 

 

 

크리슈나 만다람(KRISHNA MANDARAM)석굴사원

 

                                                 아르쥬나의 고행 조각 바로 옆에 크리슈나 만다람 동굴사원이 있는데  

이것 역시 아르쥬나의 고행 등과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르주나의 고행" 암벽 왼편에 이어져 있는 사원이다.

 

 

동굴 전면에는 기둥이 받치고 있고 기둥에는 수호신이 새겨져 있다.

동굴 안에는 다양한 신의 모습과 사람들 그리고 동물들이 혼재된 조각이 새겨져 있다.

바라하(Varaha)는 비슈누 신의 다른 모습을 뜻하는데 그는 파괴된 세상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굴안의 조각들은 재현된 우주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신과 사람 그리고 동물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

젖을 짜고 운반하는 생활모습도 새겨져 있다.

젖을 짜는 모습도 리얼하지만 어미 소가 새끼를 핥아주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

 

-

사원의 대들보를 바쳐 들고 있는 크리슈나 신

*크리슈나 옆에는 경탄의 시선을 보내는 여인들이 있고 그중에는 빈약한 가슴에

좀처럼 보기 어려운 브래지어(?)를 착용한 모습이 보인다.

 

일상을 그린 부조 중에 우유를 짜는 정경이 인상적이다. 인간(또는 신)에게 우유를 착취당하는 어미 소가

젖을 빼앗긴 어리디어린 송아지를 위로하는 듯 핥아 주고 있는 모습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자료 출처;blog.daum.net/swany>

 

 

 아르쥬나 고행상에서 크리슈나 버터 볼을 가는 도중에도 이런 자그마한 고푸람이 잇다

 

바위 사이에 꽤 큰 나무가 기이한 형상으로 나를 보고 있다.

 

 

크리슈나 버터 볼(Butter Ball)

아르쥬나의 고행 옆에 큰 바위 언덕위에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 것 같이 위태로운 모습의 바위가 있는데 크리슈나 버터 볼이라고 부른다. 크리슈나 신이 잘라 놓은 버터 덩어리라는 의미이다. 마치 설악산의 흔들바위처럼 보인다.

바위도 바위지만 그 밑바닥 역시 한 덩이의 돌이라면...?!

크리슈나 버터볼-가까이에서 보면 훨씬 안정적인 모습이다.

뒤로 돌아가서 보니 정말 칼로 잘라 놓은 듯한 모습이다.

많은 현지인들이 그 바위 가까이에 올라가 보려고 올라가고 있다.

14크리슈나 버터볼.jpg

‘크리슈나 버터볼’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돌덩이.
이 돌도 딱 보니 신전감인데 어째 그대로 남겨 놓았습니다.

16.jpg

엄청나게 많은 신과 그 신들의 대하드라마를 끝도 없이 만든 인도인.

이 요상한 돌에다가는 아무런 이야기를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늘 뒤집어 놓는 거대한 인도.

 


마하바리푸람 사원은 마드라스에서 얼마 안떨어진 마하바리푸람(벵갈만의 모래해변)에 세워졌다.

작은 사원들과 동물들을 닮은 모양으로 조각된 독립적으로 서있는 옥석들을 포함하여 17세기 팔라바(Pallava)왕조의 조각들이

남겨져 있는 곳이다. 바위를 잘라낸 듯한 조각과 각양각색의 돌에 새겨진 얕은 부조가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2개의 커다란 바위 잘라내서 새긴 '아르주나의 참회(Penance of Arjuna)' 부조는 신, 사람, 동물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특히, 마하바라타의 위대한 전사인 아르주나는 연윈 모습으로 한쪽다리로 서있으면서, 시바신을 향해 적을 무찌를 수 있는

파괴의 힘을 내려줄 것을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오늘날의 고행자는 헌신적인 신앙심을 부조에 새겨진 방법과

똑같은 동작으로 수행하고 있다.
인근 해변에서는 남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중 하나인 해변 사원(Shore Temple)이 서 있다.

해변사원의 초석은 1,200년 동안 해수에 씻겨지고 있다.

 

 

▶ 마말라푸람
인도 남부 마드라스시(市) 남쪽 약 85 km의 해안에 있는 힌두교 유적지(遺蹟地). 소재지 인도 남부 마드라드시 시대 7세기 마하발리푸람 또는 7탑(七塔)이라고도 한다. '7탑'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일찍이 해안에 쇼 템플(Shore Temple, 8세기 초)을 비롯하여 7개의 탑이 있었으나, 옛 모습 그대로 바닷속에 묻혔다고 하는 전설에서 온 것이다. 건축사상 중요한 것은 자연암(自然岩)을 파서 만든 5개의 라타(Five Rathas)이다. 라타란 신여차(神輿車)를 말하며, 작은 사당(祠堂) 모양으로 지어졌다. 4각(角) 모양의 1층인데, 지붕을 둥그스름한 마룻대로 짜맞춘 드바라바티의 라타, 4각 3층인 아르주나의 라타, 직사각형의 2층인데 박공(튀뱀) 지붕으로 된 비마의 라타(7.6×14.5m), 직사각형 4층인 다르마라자의 라타(9×9m) 등 4개가 일직선상에 배열되어 있고, 조금 떨어져서 4각 3층인 사하데바의 라타가 있다. 모두 7세기 전반에 만든 것으로, 드라비다계 건축 초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조물들이다. 조각으로는 가네샤의 라타 부근에 있는 거대한 바위에 새긴 부조(浮彫)가 희귀한 대작으로 가로 27m, 세로 9m의 바위 표면이 무수한 신(神)·인물·동물·건축 등의 군상(群像)으로 뒤덮여 있다. 7세기의 작품으로 '아르주나의 고행' 또는 '강가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도 부조가 있는 몇 개의 작은 석굴(石窟)과 후세의 힌두교 사원이 있다.

 

 

인도신화 [印度神話, Indian mythology]

인도를 중심으로 한 지방에서 전해오는, 인도문화의 정신적 모태를 이루는 신화.

인도신화는 베다 신화와 힌두교 신화로 크게 나뉜다. 《베다》에 등장하는 신들 가운데는 태양·불·바람·비·번개 등 천연현상(天然現象)에 연원하는 것이 많다. 뇌정신(雷霆神)의 양상을 띤 인드라는 동시에 무용(武勇)의 신으로서 금강저(金剛杵)를 가지고 있고, 신주(神酒) 소마로 슬기를 기르며, 풍신(風神) 마루트를 거느리고 악마 브리트라를 물리치는가 하면, 인간세계에 대망(待望)의 물을 가져다 준다. 제사(祭祀)의 뜨락을 비치는 화신(火神) 아그니는 신들의 선도자(先導者)가 되고 제주(祭主)의 손님이 되어 불에 바쳐진 제물을 천상(天上)으로 운반한다고 여겨졌다. 율법신(律法神) 바르나는 천지와 인륜의 이법(理法) 리타를 지니고, 일월(日月)의 운행과 사계(四季)의 순환을 주관하며 탐정을 보내어 인간의 행동을 감시, 동아줄로 악인을 징계한다. 이 신은 계약의 신 미트라, 관대(款待)의 신격화인 아리아만과 함께 아디티야 3신(神)으로 알려졌는데, 예로부터 물과 관련이 깊다.

일체 만상(萬象)을 키우고 생물류에 활기를 불어넣는 태양은 수르야·사비트리·푸샨·비슈누 등의 이름으로 숭배된다. 여신으로서는 그리스의 '로고스(말)'와 비교되는 언신(言神) 바치, 일체를 간직하고 풍양(豊穰)을 베푸는 대지의 신격화인 푸리티비, 밤의 정령(精靈) 라트리, 숲의 정령 아라니야니, 강의 정령 사라스마티 등이 있는데, 특히 유명한 것은 동녘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는 새벽녘의 신 우샤스로, 그 묘사 속에 고대 인도인의 가련한 처녀상(處女像)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의 신화와 비교할 때 《베다》의 신들은 종교적 색채가 짙고, 또한 각자 독립성이 강하여 신들 상호간의 친족관계를 나타내는 계보가 분명하지 않다.

후세의 철학적 사변(思辨)에 영향을 크게 끼친 것으로서 우주의 창조신화가 있다. 망망한 물 속에 '황금의 태아(胎兒)'가 잉태되어, 거기에서 신들이 태어나 태양과 교접(交接)함으로써 산과 바다가 생겨났다는 것, 유(有)도 무(無)도 없던 태고의 암흑 속에서 잠자고 있는 유일한 중성적(中性的) 원리에서 일체가 개벽(開闢)했다는 것, 또한 원인(原人) 푸르샤를 신에게 제물로 바침으로써 그 신체의 각 부분에서 삼라만상과 4계급(四階級)이 생겼다는 거인해체(巨人解體)신화 등이 이 속에 포함된다.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홍수 신화, 오직 혼자 살아남은 인간의 조상 마누가 겪은 고행 덕분에 인류가 번영하였다는 전설도 예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마하발리푸람 - 첸나이

6시 기상하여 일출을 보기위해 해변으로 갔다. 어둠이 채 가기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찾았다. 바다에 인접하고 있는

해안 사원을 바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큰 바위들을 사원 앞에 쌓아두었다. 6시 50분 구름위로 태양이 머리를 내밀었다. 수면

바로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아쉬웠다.

 

9시 호텔을 나와 판차 라타(Pancha Rathas)를 찾았다.

한 덩어리의 화강암을 조각하여 만든 이 사원은 7세기 팔라바 왕조의 마헨드라바르만 왕 시기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판두의 다섯 형제들은‘판다바’라 불리었고, 드리타라슈트라의 아들들은‘카우라바’라 불렸다. 판두가 죽자 맹인인 형이 왕위에 오르게 되자 다섯 왕자들과 카우라바 형제들의 반목이 생기게 되어 다섯 왕자는 궁정을 빠져나와 세상을 방랑하다 공주 드라우파디의 배우자를 뽑는 대회에 셋째 아들인 아르주나가 참여하여 우승함으로서 드라우파디는 다섯 형제의 공동의 아내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판다바 형제들은 두료다나에게 왕국을 돌려줄 것을 청했으나 거절당함으로서 전쟁을 하게 되었으나 크리슈나의 도움으로 승리한다.

이곳은 마하바라타의 판다바 5형제(유디스트라Yudhishtira , 비마Bhima , 아르쥬나Arjuna, 나콜라Nakula, 사하데바Sahadeva)와 어떤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사원 이름이 5형제의 이름을 따고 있었다.

마하발리푸람에는 7세기의 팔라바 왕조가 세운 다섯 개의 라타(수레 형태의 사원)가 있다. 사구에 묻혀 있었던 사원은 영국인에게 발견되어 현재 5개가 있는데 북쪽 입구에서 첫 번째가 판두 5형제의 아내 이름을 딴 드라우파디(Draupadi) 라타, 다음이 아르주나 라타, 세번 째는 비마 라타, 그리고 네번 째는 다르마라자(dharmarja: 법의 왕 -유디스티라) 라타이고 오른쪽(서쪽)에 홀로 있는 사원이 나쿨라 사하데바 라타이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라타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먼저 드라우파디 라타를 살펴보았다. 부드럽고 우아한 형태의 사원은 판두 5형제 아내로서의 드라우파디를 표현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고대 주거건축 형태의 지붕을 가진 조그마한 사당으로 두르가 여신의 조각상이 새겨져 있다. 사당 앞에는 그녀의 바하나인 사자상의 조각이 눈에 띈다.

 

두 번째는 세째 아들 아르쥬나 라타이다. 단순한 비마나와 돔 형태의 시카라를 가지는 남부형의 초기 사원 형태를 가지고 있다. 뒤쪽(동쪽)에는 거대한 난디 상이 조성되어 있다.

 

사당 벽면 가운데에는 시바가 다리를 꼬고 난디에게 기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세 번째는 비마 라타이다. 지붕 위에는 말굽 모양을 하는 고푸람의 초기 형태를 하고 있다. 비슈누 신을 위한 사당이지만 사자 형상을 하고 있는 4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진 복도는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을 보아 위에서 조각되어 내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석굴 안에서 장난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네번째는 시바 신을 위한 다르마라자 라타이다. 두번 째 아르쥬나 라타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규모가 조금 더 크다.

 

사당 북쪽 왼편에는 시바와 비슈누의 결합 형태인 하리-하라(Hari-hara)의 조각상이 보인다. 남인도에서는 시바가 도끼를 들고 있다.

 

사당 동쪽 오른편에는 시바와 파르바티의 결합 형태인 아르다나르-이스와라(Ardhanar -Ishvara)로 시바신의 양성적 표현을 나타내 주고 있다. 도끼를 든 오른손과 왼쪽 여자 가슴이 눈에 띤다.

 

마지막으로 서쪽에 홀로 자리 잡은 나쿨라 사하데바 라타가 코끼리 옆에 자리하고 있다.

코끼리를 바하나로 하는 신은 인드라이다.

 

사당 꼭대기에 올라가지 못하고 바위에 붙은 채 오랜 세월 동안 자리하고 있는 칼라샤를 보니 만약 완전하게 완성되었더라면 이곳의 분위기는 어떠할까 궁금하였다.

 

세계문화유산에 속하는 유적지로 해안에 자리 잡은 5개의 라타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미밀라푸람을 떠나 기차를 타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차창에서 잡은 거리 풍경

교통 정리를 하는 경찰 아저씨의 배가 눈에 띄었다

사실 인구가 11억 하고도 5천만 명에 육박한다는데 복잡한 곳은 엄청 복잡하다

다음 행선지 마두라이를 가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간다.

 

 어느덧 날이 저물고 어둠 속을 차량은 달리고 있다

기차역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자리 잡았다

나도 이번에는 음식물을 잘 찍어봐야지! 처음에는 스프가 나왔다.

 

남부 특유의 볶음밥에 소스를 얹고 비벼 볼 참이다.

반찬 겸 요리(?)라고 해야 할까,  지금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돼지고기 요리가 아닌가 싶기도...!

그렇게 민생고를 해결한 일행들은 기차역으로 가서 마두라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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