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쉬어야 낫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치질 환자에게도 운동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혈액순환 때문이다.
치질은 항문 주변 정맥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므로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우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치질의 증상이 심각해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사람이라면
운동을 피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 등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야 한다.
◆ 치질이 있다면 이 운동은 Don't
치질이 있다면 강한 힘이 요구되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순간적인 강한 힘이 항문
주변의
정맥에 압력으로 작용해 치질의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 격투기 운동
씨름, 유도, 레슬링 등의 격투기 종목은 일시적인 힘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치질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대를 들어 올리는 배지기 기술, 엎어치기, 메치기 등 격투기의 다양한 기술은 복부 등에
순간적으로 많은 힘이 들어
가고 항문 또한 압력을 받기 때문이다.
2. 구기 종목
야구, 축구, 테니스, 골프 등 공의 구기 종목 또한 치질에 좋지 않다. 슈팅을 하거나 스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항문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3. 중력과 반대로 움직이는 운동
중력과 반대로 움직이는 운동으로는 등산, 역도 등이 있다. 등산은 중력의 저항을 많이 받아
항문 혈관에 부담이 되고,
역도 등 하복부에 강한 힘을 주고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 운동 또한
항문에 강한 압력을 주게 되므로 되도록 삼가야 한다.
◆ 치질이 있다면 이 운동은 Do it!
운동을 통해 치질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다면, 가볍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고 장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다.
1. 요가
요가의 다양한 동작은 내부 장기의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질에 많은
도움이 된다.
소화기 운동을 돕고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돕기 때문에 항문의 울혈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치질 및 변비에 좋다.
2. 케겔 운동
비뇨기계 건강과 성 기능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케겔 운동은 치질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항문 괄약근을 반복해서 조여주기
때문에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케겔 운동은 항문 괄약근을 5~10초 동안
수축하고 이완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3. 수영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평의 상태로 지속하는 운동이다.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우면서도 항문에는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질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처럼 치질은 항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이 싫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운동과 함께
한림제약의 치질 치료제 렉센 시리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렉센 시리즈는 넣고(좌제),
먹고(정), 바르는(연고) 세
가지 타입으로 기호화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추운 날씨로 혈관 수축과 근육 경직이 심해져 치질 증상 또한 심해지는 겨울,
꾸준한 운동으로 치질과 건강 모두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