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건강관리

보청기 이야기

도솔9812 2014. 12. 5. 12:15
 

 

보청기 이야기

 

 

한 노인이 몇 년간 귀가 안 들려 고생 하다가 병원을 찾았다.

담당 의사가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작은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보고 한달 후 다시 찾아오시라고 했다.

그날 들어 보니 건너방에서 하는 이야기도 다 들리고..
한 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 했지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 . . . . . . . . . .

그리고 그 동안 유언장을 몇 번 고쳤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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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지만,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방치할수록 증세가 계속 나빠진다는데 있다.

 

가장 먼저 청력의 감소가 나타나고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노인성 난청은 청력 감퇴뿐만 아니라 남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도 함께 감퇴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청각장애를

가지게 되며,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장애가 더욱 심해진다.

 

또한 소리는 들리지만 분별력이 떨어지며.

노인성 난청의 경우 말소리가 똑똑하게 들리지 않고

더 작게 들리며 다른 사람의 말소리가 중얼거리는 것처럼

들려 소리는 들리지만 이야기를 이해하기 어려워 진다.

 

40대~50대에는 주로 고음만 안들려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시간이 갈수록 대화에 불편을 느껴

소위 '가는 귀 먹은' 상태가 된다.

 

일반적으로 45세 이상의 성인 4% 가량은 청각장애가 있으며

65~75세 사이의 성인 중에는 30~35%, 75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이

난청을 가지고 있을만큼 흔한 질환이 바로 난청이다.

 

노인성 난청은 대부분 양쪽 귀에서 비슷하게 진행되며,

와우의 청각세포 손상이나 뇌로 올라가는 청신경의 노화로 인하여

진행자체가 서서히 진행되어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노인성 난청은 신경에 이상 있는 경우와 달팽이관에 이상이

있는경우를 각각50%정도로 보며, 신경이 나빠지면

소리구별이 힘들어지는데 노인성 난청의 경우

신경이 나빠져 듣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노인성 난청의 일반적 특징은

 

-고음과 저음의 소리를 못듣는다

-소리는 들리지만 분별력이 떨어진다

-주로 양측으로 나타나며, 양쪽 청력이 떨어지는 정도가 비슷하다

-서서히 진행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적으로 가속화된다

 

 노인성 난청이 발생하면, 회복은 불가능하므로,

조기에 발견해서 환자가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여

일상생활에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귓속형 보청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환자의 관심도,

시력, 보청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 경제적 여건,

사회적 활동도에 따라 보청기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엔 양측의 고도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시중에는 많은 청력보조장치가 나와 있지만

노인성 난청을 만족하게 보강해 주는것은  거의 없다

고가장비를 구입하고도 사용못하거나 안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자주 보게 된다

그러므로 전문의 조언을 듣고 신중을 기할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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