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건강관리

‘소고기 먹고 맥주 한잔’…발가락이 아프다! 왜?

도솔9812 2015. 7. 10. 18:30
 
     
  • 과거 '귀족병'이라 불렸던 통풍, 잘 먹어서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요즘같이 영양과잉 시대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통풍은 퓨린의 대사산물인 요산이라는 설탕같은 결정체 물질이 쌓여 관절이나 인대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입니다. 퓨린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 체내에 요산이 증가해서 발생하기도 하고 요산 배설이 잘 안돼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퓨린은 보통 육류와 생선, 과당이 많은 과일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술, 그 가운데 맥주는 퓨린이 많이 들어 있고 동시에 요산 배설을 방해하기도 해서 통풍 환자들에게는 주의를 요하는 요인입니다.

    또한 통풍은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9대 1로 나타날 정도로 남성에게 많이 생기는데요. 그 중 대부분이 40~50대 중년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는 회식 문화와 식생활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은 갑자기 발가락과 발목이 뻐근하고 붓고 아픈 느낌이 발생하는데요. 바늘로 콕콕 찌르는 통증에서 벌에 쏘인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급성통풍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재발이 계속되면 만성 통풍이 되고 훨씬 더 강력한 통증을 유발하고 결절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경우 발목 뿐만 아니라 손가락이나 팔꿈치, 귀 등에도 결절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통풍의 예방과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가애란의 알약톡톡2, 이번 시간은 통풍에 대해서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클릭!

    (코너) 알면 약이 되는 운동법, '알약튼튼'

    '수건'을 활용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세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어깨 스트레칭 운동법인데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박세현 운동처방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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