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밑 먼지, 이거 한 장이면 OK!
"환절기 대비 집안 구석구석 청소 노하우" |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불고 날씨가 꽤 쌀쌀해진 요즘!!!
집에만 웅크려 계시지는 않나요?
그렇게 집에만 방콕해있으면 살찌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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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도 좋고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청소~
특히 환절기에 감기로 고생 안하려면 집 안 먼지제거는 필수인데요.
"우리 집은 바닥이 번들할 정도로 매우 깨끗하답니다." 라고 하는 분들도 여기만큼은 번들번들 하지 않은 경우 매우 많더라고요.
그러면 우리가 방관하고 있었던 집안 청소 방법, 저만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합니다.!
1. 장롱 밑 먼지, 이거 한장이면 OK!!!
청소기나 빗자루가 들어가지도 않고, 걸레질도 할 수 없는 구석진 곳은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이런 곳은 청소하기도 귀찮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구멍 나서 안 신던 스타킹을 재활용해보세요!
긴 막대기에 스타킹을 칭칭 감아서 이리저리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빨아들여 먼지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랍니다.
스타킹에 먼지가 잔뜩 묻어나면 스타킹만 빼 버리면 되므로 뒤처리도 간편하지요!
스타킹 대신에 구멍 난 양말을 긴 막대에 끼워서 사용해도 됩니다.
또는 신문지를 길고 얇게 말아서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적신 후, 먼지 있는 곳에 대고 흔들어보세요.
껌~~은 먼지들이 젖은 신문지에 가득 묻어 나와요!
2. 신발 가득한 현관 청소
신문지를 찢어서 물에 적신 후 현관바닥에 골고루 던져 놓으세요.
그리고 빗자루로 쓸어 담으면 물청소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형광등 위, 전등 위, 조명기구 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형광등!
항상 전등 아래서 생활하면서 전등 위는 청소 하시나요?
게다가 전등 기구에 먼지가 끼게되면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쉽게 눌러붙습니다.
그래서 좀처럼 닦아지지 않는데요.
그래서 가끔씩은 꼭 청소를 해줄 필요가 있답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은 스탠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스탠드 겉만 번지르르하고 막상 전구 위에는 먼지가 가득한 경우 많아요! (^^);;
먼지가 눌어붙어서 잘 닦이지 않을 때는?
이럴 때는 조명 갓 위에 휴지를 덮고 그 위에 중성 세제를 푼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줍니다.
그리고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불게 된답니다.
이 때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 내면 깨끗이 잘 닦여요~!!
그리고 침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형광등은 커버를 손으로 벗겨낸 뒤 식초를 탄 맑은 물에 씻어줍니다.
커버 안의 형광등은 면장갑을 낀 손으로 문질러 닦으면 좋습니다.
전구가 매우 뜨거울 수 있으니 훤한 낮에 전등기구를 잠깐 OFF로 해놓으시고 청소를 하는 게 안전하고 좋겠죠?
4. 방충망
여름 내내 모기를 막아주었던 방충망.
방충망은 구멍이 세세한 만큼 먼지도 굉장히 잘 달라붙어 있답니다.
더군다나 집안의 불빛을 보고 많이 달라붙는 그의 시체들도 붙어있다는... (ㅜ//ㅜ)
그런데 걸레로만 쓱쓱 닦고 넘기기에는 너무 찜찜하시죠?
가장 좋은 방법은 방충망을 떼어 내서 솔로 박박 문지르는 것이지만 이렇게 청소하기가 현실적으로는 힘들지요.
이럴 때는 세제를 스펀지에 묻혀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가면서 닦는 것이 좋답니다.
심하게 더러워 졌을 때는 스펀지를 앞뒤에 나란히 대고 닦는 것도 방법이예요.
이때 한쪽만 힘을 주고 닦으면 방충망이 늘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도 귀찮아하는 분들을 위한 하나의 추가 팁!!!
방충망 한쪽에 신문지를 대고 반대편 쪽에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방충망에 신문지가 달라붙도록 합니다.
그리고 30분후에 떼어내면 먼지가 함께 쑥 뽑아 나와요!
5. 카펫에 애완견이 실례(?)를 했을 때...
지금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등장하는 거실의 카펫!
가족들이 모두 옹기종기 모여 앉기도 하고 마구 밟고 다녀서 찌든 때와 먼지로 얼룩한 카펫입니다.
하지만 카펫 위를 진공청소기로 밀었다가는 먼지가 뭉쳐 다니기만 하고...
그렇다고 매일 털어내기도 힘들고...
정말 답답하지요?
원래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접착테이프로 꾹꾹 눌러가면서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저는 테이프가 아까워서 카펫을 청소하기에는 조금은 무리인 것 같아요.
이럴 때는 거실의 카펫이나 러그 등 패브릭 소재에 굵은 소금을 듬성듬성 뿌린 후 진공청소기로 윙 돌려주면 효과 만점이랍니다!
이렇게 하면 소금에 먼지가 들러붙어서 먼지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리고 찌든 때가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카펫의 색깔도 선명해지니 정말 일석삼조이지요.
요즘 애완견을 집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애완견이 아끼는 카펫위에 볼일을 봤을 때는 정말 대략 난감... ㅎㅎ
이럴 때는 즉시 소금물로 닦아내고 5% 암모니아수로 닦아줍니다.
그리고 중성세제를 탄 더운물로 한 번 더 닦아내면 얼룩이 남지 않고 깨끗해진답고 합니다.
그리고 카펫의 아랫면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엔 신문지를 깔아두기만 해도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어요!
그동안 찜찜했던 카페트~ 잘 청소해주세요!
6. 창틀먼지
창틀은 구석구석 닦이지 않아서 정말 골칫덩어리로 남는 경우가 많죠?
정말 어려운 구석입니다. ㅎㅎ
가장 먼저 페이트붓 등으로 많이 쌓여있는 먼지들을 털어내시구요.
먼저 세제를 묻힌 천을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서 청소하면 묵은 때 없이 창틀을 청소할 수 있지요!
걸레로 닦기에는 창틀이 너무 더럽다고 생각하시면 물티슈로 사용하시고 바로 휴지통으로 쏙 넣으셔도 되요~ (^^);;
구석진 모서리 부분은 젖은 걸레를 놓고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모서리를 쭉 청소하시거나
면봉을 이용하면 끼인 먼지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는 못 쓰는 칫솔들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 기타 청소 Tip ★
① 빗자루
요즘 많은 분들이 청소기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가끔 원룸에서 빗자루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오랫동안 사용해서 한쪽으로 쏠리고 딱딱해져 비질이 어려운 빗자루는
물과 소금을 10대 1로 섞은 물에 20~30분 정도 담갔다 말리면 원상태로 잘 돌아가요.
② 슬리퍼 바닥
거실 슬리퍼, 화장실 슬리퍼가 청소를 잘 하지 않는 곳이죠.
방안과 화장실을 매일 쓸고 다니는데 얼마나 더럽겠습니까!
슬리퍼 바닥도 함께 청소해주세요.
③ 화장실 변기
마시다 남은 탄산음료는 변기에 버려주세요!
그러면 남아있는 발포 성분의 거품이 더러움을 둘러싸서 물 위로 떠오르게 한답니다.
그리고 변기를 내리면 끝!!!
완죤~ 간단하죠? ㅎㅎ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타킹, 신문지, 식초 모두가 훌륭한 청소도구로 변신하였답니다!! ㅎㅎ
집안 청소로 환절기 감기 예방도 하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일석이조!
이번 주말 집에서 바로 집안 청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