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직장인들은 종합 건강검진을 형식적이라며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건강검진을 받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치의에게 찾아가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만을 골라 검진을 받는 것이다. 종합검진은 수많은 검사항목을 비교적 싼 가격에, 짧은 시간 내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자신에게 불필요한 검사가 일부 포함돼 있다는 단점도 있다. 현재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의 종류는 수천 가지에 달한다.그 중 꼭 필요한 검사만을 시행하는 것이 종합검진이기 때문에 종합검진이 만능검진일수 없다는 설명이다.반면에 주치의로부터 필요한 검사만을 골라 받는 건강검진은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검사만을 받을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질병은 놓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건강검진을 좀 더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연령에 따라 꼭 챙겨야 하는 검진 항목이 있음직하다.경희의료원의 도움을 받아 남녀의 연령별로 챙겨야할 건강검진 항목을 알아보자.
30대
1. 35세 이후에는 매년 간검사를 받도록 한다. 특히 B형 또는 C형간염 보균자나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인 경우는 35세이후부터 간암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35세이후부터 6개월에 한번씩 복부초음파검사를 받는다.
2. 30대 이후에는 1~2년마다 유방에 대한 진찰을 받는다.
3. 30대 이후에는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심장병 가족력 중 2개 이상 해당되는 사람은 심전도 또는 운동부하검사를 받는다.
40대
1. (여성) 유방에 대한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유방X선 검사를 1~2년마다 실시한다.
2. 비만하거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혈당검사를 받는다.
3. 연 1회 위내시경 또는 위투시검사를 받고, 3년 연속 정상이면 2~3년에 1회씩 검사한다. 단, 선종성 위용종이나 만성위축성 위염, 혹은 위점막의 장생화가 있었던 사람이나 위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매년 위내시경이나 위투시검사를 받는다.
4. 이 시기에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증가하는 시기. 45세이상 남자의 경우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심장병 가족력 중 2개 이상 해당되는 사람은 심전도 또는 운동부하검사를 받는다.
50대
1. (여성) 유방X선검사를 1~2년마다 실시한다.
2. 50대 이후는 1~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 또는 위투시검사를 받는다.
3. 남자, 55세이상 여자의 경우,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심장병 가족력 중 2개 이상 해당되는 사람은 심전도 또는 운동부하검사를 받는다.
4. 직장수지검사 : 대장암의 약 반수는 항문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을 때 닿는 부위에 잘 생기고 전립선암 진단에도 도움이 되므로 매년 검사를 받는다
5. 대장검사 : 50대 이후는 5~10년마다 실시한다. 대장암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선종성 용종, 궤양성 대장염이 있는 경우 좀더 자주 검사받는다.
6. 전립선암 표지자 검사 : 남성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검사 받는다.
60대
1. (여성) 유방X선검사를 1~2년마다 실시한다.
2. (여성) 자궁경부암검사를 1년(최대 3년)마다 받는다
3. 흉부X선검사를 1년마다 받는다.
4. 소변검사를 매년 받는다.
5. 시력과 안압, 청력검사를 매년 받는다
70세 이상
1. (여성) 유방X선검사를 최소 80세까지는 1~2년마다 계속 실시한다.
2.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여부, 심장병의 가족력 중 1개 이상 해당되는 사람은 심전도 또는 운동부하검사를 받는다.
3. 흉부X선검사를 1년마다 시행한다.
4. (남성) 전립선암 표지자 검사를 최소 75세까지는 의사와 상의 후 검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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