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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과일, 아침 저녁 중 언제 먹는게 좋을까?

도솔9812 2013. 7. 30. 22:04

 

여름철 과일, 아침 저녁 중 언제 먹는게 좋을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과일을 많이 찾게 된다. 과일은 언제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몇몇 과일은 아침에 먹거나, 저녁에 먹는 등 시간대를 구분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특히 많이 먹는 과일을 중심으로 먹기 좋은 시간대를 알아본다.

  

 

Food 1 복숭아

 

 

 

아미그달린이라는 물질이 신경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저녁에 먹는 것이 좋

 

다. 그 밖에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이 많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A·C, 펙틴은 피

 

부를 곱게 한다. 또 폴리페놀류 성분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암을 예방하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Food 2 파인애플
저녁식사로 고기 등의 단백질 식품을 먹은 뒤 섭취한다.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브로멜린이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단백질의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브로멜린은 췌액 분비와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내 부패산물을 분해한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이 많아 특히 소화불량일 때 먹으면 좋다.

Food 3 수박
늦은 밤에는 피한다. 야뇨증, 전립선비대증 같은 배뇨장애가 있으면 저녁에는 되도록 먹지 않는다. 수박은 대부분 수분이며

 

이뇨작용을 하는 시트룰린 성분이 많다. 또한 비타민 A·B·C와 칼슘, 칼륨, 글루탐산 등이 풍부하며 수박씨에는 리놀렌산

 

과 글로불린이 많아 씨까지 먹으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Food 4 토마토
아침·저녁으로 언제 먹어도 좋다.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항산화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압이 올라가는 오전에 먹으면 좋다.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하므로 노약자는 생토마토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 토마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저녁 때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이유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해소에 좋으므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과일로 부족함이 없다.

Food 5 바나나
저녁에 먹는다.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로 불면증일 때 먹으면 좋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저녁에 먹는 체중조절식

 

으로도 좋다.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피로해소 효과가 있으며, 껍질과 과육 사이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은

 

 배변활동을 돕는다. 비타민B6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Food 6 포도
아침에 먹으면 좋다. 세포에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해 주고 피로해소를 돕는 포도당과 과당은 물론 주석산, 구연산, 포도산,

 

칼륨, 철분, 비타민 A·B1·B2·D 등이 함유돼 있어 하루를 시작하는 과일로 좋다. 포도는 피로해소와 피부미용 등에 효과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포도알 속 펙틴과 타닌은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돕고 식욕을 돋운다.

Food 7 블루베리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뇌세포 생성을 도와 잠든 두뇌를 깨워 주므로 수험생에게 좋다. 대표적인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이

 

피를 맑게 해주며,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Food 8 사과
되도록 아침에 먹는다. 펙틴이라는 수용성 섬유소가 들어 있는데, 밤에 사과를 먹으면 소화가 덜 된 섬유소로 인해 가스가

 

차면서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다. 또 늦은 밤 빈 속에 사과를 먹으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속이 쓰릴 수 있다.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문제만 없다면 저녁에 먹어도 상관없다.

Health Tip 특정 질환자들은 과일 섭취에 주의!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과일은 되도록 아침에 먹는다. 식후 바로 먹기보다 식사와 식사 사이 또는 식후 1~2시간 뒤에

 

먹는다. 식사 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쉽게 지방으로 전환돼 살찌기 쉽다. 배가 고플 때 혈당지수가

 

낮은 토마토·키위 등의 과일을 먹으면 공복감을 덜 느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구워 먹어도 아주 좋은 과일

 

 

수박ㆍ딸기ㆍ망고…

햄버거와 핫도그는 구워서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그릴의 스타’라 불린다.

하지만 진짜 스타는 따로 있다. “아니 이런 것도 구워”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릴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건강에 아주 좋은 의외의 음식을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했다. 


◆수박=토막으로 잘라서 소금을 뿌린 뒤 그릴에서 잘 구우면 단맛을 더 강하게 나게 할 수 있다.

수박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리코펜은 심장질환과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한다.

◆망고=햄버거 패티 위에 망고를 올린 뒤 그릴에 구워보라. 망고야말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포도=닭고기와 새우 등과 포도를 같이 구워보라. 포도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소금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대신 비타민 C와 K가 풍부해 고기나 생선 등과 같이 구워서 먹으면

건강에 아주 좋다.

◆파인애플=불에 구우면 음식의 향기를 아주 좋게 하는 과일이다. 굽기 전에

갈색 설탕과 계피를 쳐서 약 30분 동안 재워 놓는다. 그릴에서 5분 정도 양면을 굽는다.

파인애플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한다.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다.

◆딸기=포도주 식초를 딸기에 바르고 설탕을 적당히 친 뒤 그릴에서 1~2분 구워라.

딸기에 포함된 비타민 C를 남김없이 섭취할 수 있다. 딸기나 블루베리는

여성의 심장마비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복숭아=7월의 ‘슈퍼푸드’로 꼽히는 과일이 복숭아다. 복숭아를 자른 뒤 레몬주스를 뿌리고,

소금, 설탕, 계피를 친 뒤 그릴에서 3분 정도 굽고, 다시 뒤집어 2분 정도 구워라.

복숭아에는 비타민 A, C, E, K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칼륨과 식이섬유도 포함돼 있다.

복숭아를 구운 뒤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면서 좋은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