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척추를 튼튼하게 만드는 7가지 생활습관 ◈
다른 근골격계와 달리 척추는 퇴행성 변화, 즉 노화가 빠르다. 생활습관이나 자세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춘기 이후부터 허리디스크가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젊든 나이가 많든 척추를 건강하게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걷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상상하기도 싫다면 말이다.
평소 척추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1. 똑바로 앉아라! ♣
바로 앉아 있는 자세는 정말 중요하다. 앉을 때는 서있을 때보다 허리의 하중을 50% 정도 더 받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90도로 허리를 펴고 앉는 게 좋다고 했지만 요즘은 권장 자세가 바뀌었다.
전문 박사는 “90도로 앉으면 긴장이 되므로 100~110도로 등을 기대고 등받이에 엉덩이를 붙여서 앉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또한 맨바닥보다는 의자에 앉아 있는것이 척추를 위한 좋은 습관이다.
♣ 2. 벽걸이 TV와 태블릿 PC를 조심하라! ♣
벽걸이 TV을 볼 때는 목을 쭉~ 빼고 화면을 올려다본다. 또한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죄인처럼 목을 깊이 숙이고 본다.
두 가지 다 목뼈를 병들게 하는 나쁜 습관이다. 화면을 볼 때는 눈높이에서 10도 정도 아래로 놓고 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
♣ 3. 엎드려 자지 마라! ♣
엎드려 자는 것은 허리와 목에 무리를 줘서 척추 건강에 해롭다.
또한 허리가 아프면 무릎 밑에 쿠션을 깔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 4. 운동은 양쪽 운동을 해라! ♣
전문 박사는 “허리에는 몸의 한쪽을 쓰는 운동이 아닌 걷기, 수영(배영, 자유형), 등산같이 양팔, 양다리를 함께 쓰는 운동이 좋다.”고 설명한다. 척추에 있는 디스크는 위에서 누르는 힘에는 강하지만 옆으로 비트는 힘에는 약하다. 따라서 여구, 골프, 테니스 등 옆으로 비트는 운동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허리 근력을 충분히 키워놓고 해야 한다. 그래야 부상을 예방하고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 5. 담배는 당장 끊어라! ♣ 전문 박사는 “담배는 뼈에 쥐약”이라고 강조한다. 담배의 니코틴은 뼈에서 디스크로 가는 영양분 전달을 차단한다. 디스크는 원래 젤처럼 말랑말랑하고 색깔도 하얘야 정상이지만 담배를 많이 피우면 디스크가 과자 부스러기처럼 탈수가 되어 노래지고 심하면 검게 변한다. 담배는 바로 지금 끊어야 한다.
♣ 6. 쪼그려 앉지 마라! ♣ 쪼그려 앉아서 빨래를 하거나 일을 해도 척추에 부담을 준다. 가급적이면 쪼그려서 하는 일은 하지 말고 어쩔 수 없다면 중간 중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
♣ 7.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라! ♣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 배나 팔에 살이 붙을수록 척추의 부담은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살이 찌면 디스크, 허리 통증 등이 생기기 쉽다.
전문 박사는 “비만이라면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너무 말라서 허리 근력이 떨어졌다면 평소에 허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 똑똑한 허리 디스크 수술 접근법♣ 허리 디스크는 수술이 꼭 필요한 질환이 아니다. 전문 박사는 “수술이 필요한 디스크 환자는 10명 중 2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4~6주 정도의 보존치료 결과를 지켜본 다음 필요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보존적인 치료란 휴식, 운동,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성형술 등이다. 디스크 수술이 당장 필요한 경우는 통증이 극심해서 잠을 못자고 강한 진통제로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을 때, 대소변 장애가 있을 때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디스크 환자들이 많아지고, 수술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권하는 병원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대부분 보험 적용이 안 되어 고가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문 박사는 “디스크 진단을 받고 치료법을 선택할 때는 병원을 한 군데만 갈 것리 아니라 최소한 2~3군데를 가서 자문을 구하는 것이 과도한 병원비 지출을 막고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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