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세로 중심축 등뼈가 곧추 서있다. 척추가 튼튼하고 바로 서야 오장육부가 제자리를 지킨다.
하나의 나무처럼 가지마다, 잎사귀마다 아무리 힘들어도 떠받치고 있는 튼튼한 기둥처럼
줄기와 뿌리의 상호 협동과 끊임없이 주고받는 교신 마치 문자를 주고받는 것처럼 그들은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
나무 아래 땅 속에는 뿌리가 있다. 뿌리로 내려주고, 뿌리에서 올려주는 영양분을 먹고 마시고 살아간다.
세로중심 축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로의 중심을 알아야 우리 인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과연 그것은 어디이며 무엇일까?
갈비뼈 하단을 중심으로 축이 있다. 그 아래는 뱃살이 가득하고 그 위로는 가슴이라고 부른다. 허리가 굽으면 그 자리가 굽어지는 것
얼굴로 말하면 귀와 귀사이의 중심선 다리로 말하면 무릎과 무릎 사이 팔로 말하면 팔꿈치 사이 이 보다 더 쉽게 어떻게 설명한가!
거기에 있는 대표 장기는 대장의 상단과 폐의 하단 그리고 간장과 췌장 그리고 위장과 비장이 있다.
세로 중심축이 아무리 곧추 서고 싶어도 이들 장기가 아프고 힘들면 허리는 자연스럽게 구부러진다. 발 등의 가운데 부분이 굽어지는 것처럼
마치 십자가 모양처럼 척추 뼈와 갈비뼈의 조화로운 만남이 있어야 세상이 즐겁고 편안하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들이 마지막 똥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대장 속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결국 폐는 점점 힘들어 지는 것.
대장과 폐는 사이좋게 붙어있다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칼라 치유법으로 말하면 흰색으로 다스린다.
가장 청결해야 할 곳 항상 비어 있으면 좋은 곳 똥으로 가득 차있는 대장 폐에는 항상 가스가 상존한다.
똥 냄새 우리는 정말 싫어한다. 내 몸 속에 똥이 나가지 못하고 가득 들어 있다는 사실은 절대 망각하면 안 된다.
똥이 가득 들어있는 대장은 뱃속에 가스를 차오르게 하고 그것을 폐에 고스란히 올려 보낸다. 그래도 안 되면 뱃살이 늘어난다.
속이 답답할 때, 뱃살이 나올 때 갈비뼈 아래를 툭툭 쳐보라 등 뒤편도 툭툭 쳐 보아라 체증이 쑤~욱 내려간다.
그래서 배꼽을 열어야 하며 자꾸 웃는 것도 노래를 부르는 것도 배꼽을 여는 하나의 방법이다.
속이 답답해지면 심장이 무너진다. 폐 속에 얌전히 들어 있는 심장이 무슨 죄가 있다고 똥을 제대로 퍼내지 못한 죄이거늘.
똥을 알맞게 퍼내려면 물도 자주 마셔주어야 하지만 태양을 즐겨야 한다. 화분을 키우는 원리처럼
나무의 기둥과 뿌리처럼 잎사귀로 태양을 받고 뿌리로 물을 마시면서 인간도 그렇게 따라하면 된다.
자연처럼 사는 것 무릎 아래를 잘 다스리는 것 태양과 물 그리고 바람(환기) 이것이 자연과학 기가솔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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