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손질방법 및 먹는 방법▣
갓 잡은 청어나 꽁치를 섭씨 영하 10도의 냉동상태로 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밤에는 냉동을,
낮에는 해동을 거듭하여 수분 함유량이 40% 정도 되도록 말린다. 포항시 구룡포의 특산물이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여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굳어졌다.
원재료보다 과메기로 만들었을 경우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상당히 증가한다.
또한 과메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산이 점점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어는 연기에 그을려 부패를 방지하는데 이를 연관목(燃貫目)이라 한다'고 쓰여 있고,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비웃(청어)을 들어 보아 두 눈이 서로 통하여 말갛게 마주 비치는 것을
말려 쓰는 그 맛이 기이하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과메기란 말은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여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변했다.
원재료보다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상당히 증가한다.
또한 과메기는 피부노화, 체력저하, 노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엮은 통마리일 경우에는 먼저 머리부분과 내장부분을 가위로 잘라내면 쉽게 뼈를 갈려낼 수 있다.
메기의 기름이 싫으시면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톡톡 눌러 닦으면 된다.
◎ 초고추장에 찍어먹기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드시면 맛있다.
또 다른 개운한 맛을 즐기실 수 있다.
과메기를 싸서 적당량의 미역을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고
같은 방법으로 다시마, 파, 김...을 싸 드시면 맛있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를 잡아서 만들어 왔으나, 근래에 이르러서는 청어가 잘 잡히기 않기 때문에 그 대용으로 꽁치를 얼말려 과메기를 만들어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현재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짚으로 엮어(반드시 짚으로 엮어야 한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보름 정도,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으면서 발효 건조되어 생산된다. 특히 과메기의 맛은 차갑고 건조한 바닷바람에 스민다고 한다.
겨울철 제 맛! 과메기 초무침
▶ 기름 자르르 흐르는 과메기 ▶ 껍질을 벗깁니다. ▶ 풋고추,마늘,배추,김,된장 (초고추장을이용해도 됨) ▶ 김에 싸 먹고 배추에도 싸 먹습니다
★ 과메기 초무침
▶껍질을 벗깁니다. ▶ 채를 썰어 둡니다. ▶ 배는 채썰고, 미나리, 풋고추도 썰어둡니다. . ▶ 식초2큰술, 고추장1큰술을 넣습니다. ▶ 과메기와 배, 간마늘을 먼저 넣고 맛이 들게 합니다. ▶ 미나라와 풋고추를 넣고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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