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님 행차 원님행차 옛날에 여자들 희롱하기를 즐기는 양반이 하나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양 장안을 휘젓고 다니는 한량이었는데, 이번에 사천 고을 원님으로 관직을 부여받아 한껏 부푼마음으로 임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거들먹거리며 길을 가던 원님은 강을 만나서 배를 타고 건너게 되었.. 자유게시판/자유게시판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