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권의 대표 온천은 단연 포천과 이천 지역의 온천. 199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포천 일대에서 온천 운영을 하는 곳은 대략 10여 곳에 이른다. 하지만 정식 온천 허가를 받은 업소는 신북온천, 일동제일유황온천, 한화콘도 등 세 곳뿐. 모두 유황 성분이 다량 함유된 유황천이 주온천수다. ㅇ 일동제일유황온천 031-536-6000 ㅇ 산정호수 한화콘도 온천 031-534-5500 ㅇ 호텔미란다 스파플러스 031-633-2001
충청남도
손꼽히는 수질! 역사 깊은 온천 단지
충청남도는 전국에서도 역사 깊고 수질 좋은 온천지가 모여 있는 곳. 1300년 역사를 지닌 대단위 온천단지 유성온천과 온양온천, 아산온천이 대표할 만하다. 이중 유성온천은 지하 300m 화강암의 단층 균열층에서 분출되는 알칼리성 라듐 단순천. 여성 질환, 신경통에 특효다. ㅇ 아산온천 041-541-5526 ㅇ 아산스파비스 041-539-2080 ㅇ 유성 세원대온천탕 042-825-7878
전라남도
숙박도 온천도 대규모 대형 온천 강세
전남 지역에는 규모가 큰 온천장이 많다. 3000명 규모의 대욕장을 갖춘 지리산온천은 경남 지역에서도 많이 찾을 만큼 인기가 좋다. 최근 개장한 담양리조트의 온천은 전남 지역에서 최고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 온천으로 가족 여행 1순위. 화순온천은 숙박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도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을 만하다. ㅇ 지리산온천 061-783-2900∼10 ㅇ 담양리조트 온천 061-381-6000 ㅇ 화순금호리조트 온천 061-370-5000
강원도
산과 바다가 있어 즐거운 겨울 전망 좋은 온천 일색
강원도 내 온천 시설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대표 온천은 설악워터피아. 각종 테마 온천탕과 편리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어 아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휴양 온천이다. 설악산으로 겨울 산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겨울 바다의 풍취를 감상할 계획이라면 적극 추천. 인근 척산온천도 수질이 좋다. ㅇ 설악워터피아 033-635-7711 ㅇ 척산온천원탕 033-636-4581 ㅇ 횡성온천실크로드 033-344-4200
충북 지역의 온천 중심지는 단연 충주시 일원의 수안보온천이다. 역사상 1000년 전에도 온천이 존재했다고 알려진 유서 깊은 온천지. 속리산과 월악산을 비롯해 충주호와 청풍문화재단지 등 연계 관광지도 풍부해 가족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겨울에는 사조리조트에 오는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ㅇ 수안보 상록호텔 온천 043-845-3500~8 ㅇ 수안보 조선관광호텔 온천 043-848-8833 ㅇ 수안보하이스파온천 043-846-8898
경북 온천은 시설보다 천질을 더 중요시한다. 백암온천, 덕구온천 등은 오랜 세월 인정받은 양질의 온천이지만 규모는 경기나 충청의 온천에 못 미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 하지만 최근 경주의 마우나오션리조트(온천은 아니지만)가 오픈하고 낡은 온천도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시설이 한결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ㅇ 덕구온천 054-782-0677 ㅇ 백암온천 054-787-3044 ㅇ 영일만온천 054-285-0101 ㅇ 마우나오션리조트 054-740-0500
경상남도
목욕 문화 = 레저 문화 즐기는 온천
경남은 일찍부터 목욕·온천 문화가 발달했다. 1973년 유수풀, 물놀이 시설을 함께 만든 부곡하와이가 그 좋은 예. 부산의 '허심청(동래온천 단지 내)'은 1991년 오픈할 때부터 1300평 규모에 40여 종의 테마탕을 갖춘 현대식 온천이었다. 파라다이스호텔의 노천탕처럼 바다 전망 온천이 있는 것도 특징. ㅇ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온천 051-749-2333 ㅇ 창녕 부곡온천 055-530-2000 ㅇ 창원 마금산온천 055-298-5161 발췌 : 삼성애니카 > 자동차로 떠나는 여행 > 주말 가족 여행
라듐 성분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방사능 알칼리성 온천으로 신라시대부터 유명한 유황 온천 단지다. 라듐은 천연 알칼리성 물질로 몸속 노폐물 제거와 피부 질환에 효능이 있다. 만성 관절염과 동맥 경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53℃의 물을 그대로 열탕으로 사용하고, 온탕은 찬물을 섞지 않은 채 그대로 식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njoy course 덕구에서 백암 방향으로 가는 길에 7번 국도를 벗어나 해안도로로 진입해보자. 영화 '가을로'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해진 불영계곡으로 접어들면 울진 절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 세트도 유명. How to go 동해시→7번 국도 울진군→덕구온천 교차로 우회전→917 지방도로 숙박변산덕구온천콘도054-783-0811 업체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백양사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석정온천은 지난 1987년에 개발된 게르마늄 온천이다. 요즘은 시내 찜질방들도 게르마늄이라는 이름을 내걸지만 이곳은 프랑스 루르드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게르마늄 온천. 석정리는 겨울에도 개울물이 따뜻해 주민들이 목욕을 할 정도였다. 노화의 진행을 막는 토코페롤 영양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 신경통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Enjoy course 백양사 IC에서 사찰 입구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km구간은 호수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다. 꽃놀이가 절정인 봄철에는 차가 붐벼 오히려 지금 찾는 게 좋다. 내장산과 선운산, 고창 선운사 등 관광지와 가까워 남도 여행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How to go 호남고속도로 백양 IC→15번 지방도로 고창 방향→양고살재 고개→석정온천 숙박 석정관광온천053-814-2580ㅣ석정온천리조텔063-564-4441 업체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으로 조선시대에는 영조와 정조의 별장으로 사용됐다. 물이 피부에 닿는 느낌은 무척 부드러우며 류머티즘이나 부인성 생식기 질환, 습진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과 세조 등 조선시대 왕들은 이곳의 온천수에 반해 신천(神泉)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Enjoy course 온천지구 주변의 문화 유적을 관람하는 것도 온양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현충사를 비롯해 충무공 기념탑, 민속박물관 등이 가까워 자녀를 동반한 체험 여행지로 좋다. 외암리 민속마을에 가면 돌담에 둘러싸인 초가집 길을 걸으며 호젓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How to go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예산, 아산 방면 21번 국도 숙박 온양관광호텔041-545-2141ㅣ온양팔레스호텔041-547-2500 업체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경기도 포천의 일동온천단지 내에서 물 좋기로 유명한 곳. 1kg에 약 8.8mg의 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냄새가 불쾌하지만 연골이나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는 더없이 좋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각질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한방에서는 유황 온천이 고혈압 위험이 높은 태음인들에게 좋다고 전한다.
Enjoy course 온양관광호텔 지하 1층의 노천탕 정취가 겨울 풍경과 잘 어울린다. 노천탕 주위로 자연 돌담이 둘러싸고 있으며 담장 너머로는 정원이 가꿔져 있어 한가로운 마음으로 푹 쉴 수 있다. 현충사를 비롯해 충무공 기념탑, 민속박물관 등이 가까워 체험 여행지로 좋다. How to go 서울→구리, 퇴계원→47번 국도 일동 방면→일동면 소재지 지나 1km 직진 숙박 피앙세031-533-6995 ㅣ 제일온천모텔031-531-7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