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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밸런스, 몸의 균형 왜 중요할까?

도솔9812 2015. 7. 13. 08:24

바디밸런스, 몸의 균형 왜 중요할까?




하루 종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체형 불균형을 쉽게 불러옵니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자세 습관과 체형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 THE친절한라이나에서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많은 사람들이 통증만 없다면 골반이 조금 돌아갔거나 척추가 조금 휘었다고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의 균형에 대한 무관심이 불러오는 두 가지 결과를 알게 된다면 바디밸런스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1.몸의 균형에 대한 무관심이 불러오는 '만병'


완벽한 대칭 체형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자주 쓰는 손, 발은 시간이 지나면 불균형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살다 보면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할 확률이 많아집니다. 


특히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우리의 몸 전체를 아프게 하는데요. 예를 들어 척추나 골반이 틀어짐으로 인해 다리 길이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한쪽 다리에 부담을 줘 무릎, 고관절, 허리,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더 심해지면 갖가지 관절염,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체형 불균형은 두통, 부인병, 변비, 소화불량, 만성피로, 탈모, 복부비만, 우울감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근골격계 질환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 중 하나란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2.몸의 균형에 대한 무관심이 불러오는 '비만에 치명적'


체형이 삐뚤어지기 시작하면 우리 몸의 기혈 순환이 정체되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노폐물이 우리 몸 이곳저곳에 쌓이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특정 부위에 살이 찌기 시작할 수 있으며 우리 몸 곳곳에 부분 비만을 가져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골반이 삐뚤어지면 복부에서 허벅지까지 체지방이 쌓이기 쉽고 골반이 뒤로 튀어나오면 엉덩이 근육이 퍼지고 허벅지 뒤쪽에 군살이 찌게 됩니다. 또한 어깨와 등이 구부정한 사람은 어깨, 등, 팔뚝 부위에 살이 붙게 되는데 이는 그 원인 자체가 다르므로 다이어트로는 빼기도 힘든 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체형 불균형이 초래하는 부분비만의 경우 우리 몸에 대한 아름다움까지 빼앗아갈 수 있으니 혹시 한 부위에만 살이 찌는 분이라면 이제부터라도 몸의 균형에 대해 살펴 보시는게 좋습니다.



체형불균형이 초래하는 문제점들을 살펴봤으니 이번엔 나의 현재 체형을 돌아볼 차례! 아래의 질문에서 해당하는 항목의 수를 체크해보세요! 


<체크리스트>

  1 

 양쪽 가슴의 높이와 모양이 다르다

2

 아랫배가 처지거나 튀어나왔다

3

 두 발을 모으고 섰을 때 허벅지가 붙지 않는다

4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는 습관이 있다

5

 바로 선 자세에서 양쪽 팔과 몸통 사이의 뜨는 간격이 다르다

6

 등을 곧게 편 자세가 힘들어 오래 있지 못한다

7

 오래 걷기 힘들다

8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9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

10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야 잠이 온다

11

 높은 베개를 벤다

12

 신발의 한쪽 모서리가 빨리 닿는다

13

 어깨 근육이 항상 뭉쳐 있다

14

 손발이 자주 저린다

 

<체형 교정 다이어트>(송미연 지음, 비타북스)


체형불균형도 10%, 0 ~ 3개 

자세가 바르고 체형이 곧다. 지금처럼 계속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체형불균형도 30%, 4 ~ 9개 

지금 자세를 바로잡지 않으면 부분 비만이 전신 비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있다.


체형불균형도 70%, 10개 이상 

스스로 체형이 삐뚤어졌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 당장 전문적인 체형 교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올바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운동이나 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살아갈 때의 올바른 자세들입니다. 


흔히 습관적으로 우리가 편하다 느끼는 자세들은 거의 대부분이 굽어 있거나 삐딱하게 되어 있어 몸이 잘못된 자세에 맞춰 서서히 변형되어가고 있는데요. 때문에 지금 올바른 자세를 조금만 하더라도 불편하기 시작하다면 당장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1. 서 있는 자세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에 10분은 바른 자세로 서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인데요. 불균형이 심할수록 처음에는 조금만 서있어도 식은땀이 나지만 하다 보면 점차 체형이 반듯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면 자세>


1.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린 후 머리부터 발까지 세로로 몸 가운데에 가상의 일직선을 긋습니다.

2. 그 선위에 코, 인중, 입술, 배꼽을 취치시킨 후 눈, 귀, 어깨, 골반뼈, 손끝, 무릎을 좌우 대칭이 되도록 몸을 잡아야 합니다.

3. 대칭이 맞지 않는다면 고개를 돌리거나 어깨나 골반을 내리기도 하며 대칭을 맞추고 턱을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살짝 잡아당깁니다.

4. 어깨를 뒤로 펴주면서 척추를 위로 쭉 늘린다는 느낌으로 선 후, 이때 무게 중심은 발뒤꿈치에 둡니다. 


<측면 자세>


1. 정면 자세와 자세는 일치하나 귓구멍- 어깨관절 중심- 엉덩이 관절의 약간 뒤- 무릎의 약간 앞- 복숭아뼈 앞쪽이 일직선인지 확인합니다. 또한 벽에 기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섭니다. 


2. 앉기와 걷는 자세



시간을 내서 바른 자세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세를 바로잡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습관입니다. 서든 앉든 목이 C 라인이 되도록 턱을 뒤로 잡아당기고 척추는 S자가 되도록 머리를 위에서 잡아당기는 것처럼 곧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는 것은 되도록 맨바닥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을 추천하지만 방석에 앉는다면 쿠션을 엉덩이 끝 쪽에 받치고 허리를 세워 앉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리가 평소 걸을 때는 천천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생각하면서 아래와 같이 걷는다면 바른 체형을 잡아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앉은 자세>


1. 턱을 아래로 가볍게 당깁니다.

2. 허리는 등받이에 바짝 붙입니다.

3. 무릎은 90도로 바르게 세웁니다.

4. 발밑에 받침대를 두고 두 다리를 올려 놓습니다.


<걷는 자세>


1. 발끝으로 땅을 차듯이 걷습니다.

2. 뒤꿈치부터 착지합니다.

3. 중심을 살짝 뒤에 둡니다.

4. 천장에서 머리를 당긴다는 느낌으로 등을 쭉 폅니다.


3. 잠 잘때와 스마트폰 할 때 자세



마지막으로 한 번 삐뚤어진 자세로 근육이 굳으면 계속 삐뚤어진 자세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서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이를 통해 근육이 뼈를 다시 잡아당겨 삐딱한 자세로 돌아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스마트폰 할 때 자세>


1. 턱을 수평으로 유지합니다.

2. 스마트폰을 바닥에 놓지 않고 들어 올려 봅니다.

3. 시선은 약간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잠잘 때 자세>


1. 베개 높이는 자신의 팔뚝 두께 정도가 적당합니다.

2. 등을 대고 누워 경추와 척추의 곡선을 유지합니다.

3. 옆으로 누워 잘 때는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웁니다.



이상으로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체형 불균형과 이를 막기 위한 올바른 자세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잠깐 편하자고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다가는 나중에 더 큰 질환과 고통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평소부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THE친절한라이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