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의 효능
자두나무의 열매. 잘 알려진 속담인 '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쓰지 마라' 라는 속담의
오얏나무가 바로 자두나무라고 합니다.
자두는 맛이 좋고 크기도 먹기에 적당하여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높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이 적어 영양학적으로 그리 가치가 높은 식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두에 함유되어 있는 몇가지의 성분들은 놀라운 건강상의 효용을 줄 수 있다고 하니
현재까지 잘 알려져 있는 자두의 효능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두의 효능
하나.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두에는 약 2.2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사과의 1.4g, 복숭아의 0.7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양이라고 합니다.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는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고 각종 내장 질환을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혈당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둘. 변비해소에 좋습니다.
자두는 서양과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변비를 개선하는데 이용되어 온 과일이라고 합니다.
자두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의 대부분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펙틴의 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서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셋. 대사 증후군 개선
앞에서 언급한 혈당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효능과 관련있는 내용입니다.
자두에는 비만 관련 당뇨와 심혈관 질환과 잠재적으로 싸울 수 있는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일에 들어있는 페놀성 화합물은 여러가지 세포주에서 항비만, 항당뇨 특성을 나타내며, 심혈관 질환과 관련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산화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넷. 여성건강에 좋습니다.
자두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붕소(보론)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 덕분에 평소에 자두를 꾸준히 섭취하시게 되면 불임, 갱년기, 월경전증후군 등과 같은
증상을 예방해주고 완화시키는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섯.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자두는 종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과일로 권장되고 있으며, 자두의 폴리페놀류
성분이 종양 형성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자두의 추출물이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가 있음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여섯.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자두에는 페놀릭산, 안토시아닌, 퀘르세틴 등과 같은 폴리페놀류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의 노화와 산화를 방지해주고,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말하는 자두의 효능
자두는 맛이 시고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여름철에 입안이
마르고 까칠해지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해서 자주 눕고 할때, 식욕을 돋구고 피로를 회복하는데에 좋다고 합니다.
자두를 약으로 쓸때는 신맛과 쓴맛이 강한 미성숙과를 이용하는데 뼈 마디에 힘이 없고 열이 후끈 달아오를때나, 더위를 먹었을 때 기운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편안하게 해주고, 소변색이 붉고 양이 적을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자두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아지게 해주며, 간장에 쌓인 열을 풀어주고, 간장의
음혈 부족을 보충하며, 어혈을 풀어주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수분의 대사를 좋아지게 하고
입맛을 좋아지게 하며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주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로 과로 후 열이 나는 증상,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 소갈로 물을
자주 마시는 증상, 충치나 풍치, 부종, 치통, 생리통, 변비, 여성의 냉대하, 피부가려움증, 피부
건조증, 여름철 더위 먹은 증상, 기미, 각기, 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 등을 치료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