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편 옥룡설산
2013년 11월 6일 비, 흐림
05시 30분에 모닝콜이 울리어서 잠을 깨어 우선 일기가 궁금하여 창문을 열어보니 “오 마이 갓” 이럴 수 가!
비가 제법 많이 오는 것이 옥룡설산의 뜻이라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군요!
옥룡설산은 히말리야 산맥 남쪽 줄기로 여강에서 서북쪽으로 20㎞ 떨어진 곳에 웅장하게 서 있는 만년설산 이지만........
이 만년설과 빙하는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온 산을 덮었으나 기상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의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약 40년 후에는 이 산의 만년설과 빙하는 완전히 사라진다고 한다.
현재 아시아판과 인도양 판이 지각운동을 하기 때문에 지금도 조금씩 해발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구 북반구에 있는 만년설산중 가장 남단에 있는 산으로 해발 5,596m로 13개의 눈 쌓인 봉우리로 이루어진 길이가 35㎞이고, 폭이 20㎞이다.
여강의 흑룡담(黑龍潭)에 있는 공원에서 산괴를 바라보는 것은 최고의 경관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눈 덮인 산에 안개가 감싸고 있는 것이 마치 한 마리의 용이 누워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옥룡설산이라 불린다.
이 신비하고 아름다운 설산에 대한 고대 전설에 의하면, 옛날 옥룡설산과 하바설산은 쌍둥이였다.
그들은 금사강(金沙江, 양자강의 토속명)에서 사금을 캐며 살았는데,
어느 날 사악한 악마가 강을 침범했다.
형제는 아주 용감했고 악마와 격렬하게 싸웠다.
하바가 싸움에서 죽었고 옥룡은 13개의 검이 닳고 난 후에 악마를 몰아냈다.
사람들은 호위하고 악마가 돌아 올 것에 대비하기 위해 13개의 검을 밤낮으로 소지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난 후 형제는 두 개의 설산으로 변했고,
13개의 검은 13개의 봉우리가 되었다.
옥룡설산은 지역의 나시족에게 신성한 산인데 전설 때문 아니라,
두 연인이 진정한 사랑과 봉건 윤리에 따른 정혼 관습을 회피하기 위해 그들의 젊음을 희생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옥룡설산(-사진 Daum에서-)
옥룡설산은 말을 이용 하거나 직접 등반으로 약 5,100m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나시족 들이 이 산을 자신들의 보호신인 “삼다”의 화신으로 추앙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상엔 오를 수가 없다.
옥룡설산은 명나라 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옥황상제의 벌을 받아 500년 동안 산에 갇힌 곳으로 알려져 있는 신령스런 산으로,
기묘한 자태가 많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그 어느 누구도 선자두(해발 5,596m)에 오른 적이 없는 처녀 산이다. 나시족의 연원 때문인지는 몰라도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정상으로 오르기에는 쉽지 않은 산이다.
또 옥룡설산은 희귀동물과 야생식물 보호지역이다.
중국의 모든 식물 중에서 1/4이 이곳에 있는데 주 정부는 400종의 나무품종과 30종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20개의 고대 삼림군락을 지정해 놓고 있다.
이런 종들은 기온에 따라 분포하여 옥룡설산의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
4,000m 이상의 높이를 가진 13개의 봉우리는 연중 눈으로 덮여 있어 기경을 감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원 산림의 풍모도 볼 수가 있고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 “현대의 빙하 박물관”, “식물의 왕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옥룡설산은 빙하의 모든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눈이 녹아서 생긴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르고 삼림을 통과해서 형성된 강과 연못을 볼 수 있다.
식물과 동물들은 고도에 따라서 다르다.
모든 경관이 놀라운 것이고 모든 발걸음이 새로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 옥룡설산의 초원들은 경관과 고도에 따라 독특한 특징을 가진다.
예를 들어 운삼평(雲杉坪 가문비나무 평원)은 거대한 가문비나무들이 있는 초원이고, 감해자(甘海子 마른바다)는 물이 증발 한 후 형성된 고원지대의 초원을 말한다.
옥룡설산은 관광, 등반, 스키, 탐험, 과학연구와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풍경지구이다.
또한 널리 알려진 나시족 전설과 신비, 또한 오를 수 없는 선자두(扇子陡)도 옥룡설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경관이다.
이곳은 1997년부터 널리 알려져서 우리들은 등반하기 위해 평소보다 약 30분 정도 이른 6시 30분에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 로비에 짐을 맡기고 07시 05분 버스에 탑승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가이드의 오늘의 일정에 대한 설명.......
잘 주무셨습니까? 옥주경천으로 이동합니다.
옥주경천이란 마을이고 이동 시간은 30여분 소요되고 물은 내가 사드리니까 2병씩 배낭에 넣고 말 타고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도착한 다음에 헬멧을 안전을 위해 쓰시고 말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쓰는 것입니다.
헬멧을 쓰고 나면 말 티켓을 나누어 주니 티켓의 번호에 따라 말을 타는 것입니다.
순번에 따라서 말을 타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바꾸는 것은 특수 상황이 생기지 않은 한 불가능 합니다.
가는데 3시간 올라가고 중간에 2번 휴식 하고 말을 타고 갈 때는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게 되는데 몸자세를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앞으로 경사지어야 하고, 내려 올 때는 몸자세를 뒤로 경사지어야 편합니다.
그리고 말 탈 때는 몸의 힘을 다 빼고 자연스럽게 따라주고 올라타면 되고, 만약에 다리에 힘을 주고 또한 배에 힘을 주고 말을 타면 나중에 3시간 동안 힘이 다 빠져 등반을 못 합니다.
말을 탄 다음에 손잡이도 위에만 꼭 잡고 있으면 옆으로 몸의 평행 잡으려고 힘이 들어서 안 되니 손잡이는 양편으로 잡아야 든든하고 힘이 안 들고 자연스럽다.
말을 타고 전죽림(해발 3,670m) 까지 이동해 올라가서 식사를 하는데 장국, 김밥, 과일(사과) 드리는데,
김밥 같은 경우에는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사람의 양이 다 틀리니까 살짝 배가 부르다 느낌까지만 드시고,
따뜻한 장국이나 시원하게 마시면 되고 올라 갈 때 위에 부담 주지 말고 올라간 다음에 등반이 시작 합니다.
등반이 시작 하면 산악 셰르파가 2 ~ 3명이 나오면 제일 선두 셰르파의 뒤에 따라서 발을 맞추어서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산악 셰르파를 추월하거나 이러면 절대 안 되겠습니다.
이동하는 방식도 한 발작 한 발작씩 꾸준하게 가는 것입니다.
빨리 급히 갔다가 오래 동안 쉬고, 급히 갔다가 오래 동안 쉬고 하는 그런 식으로 하면 무조건 못 올라갑니다.
5,000m를 하루에 올라가기 때문에 오래 동안 쉬게 되면 힘들어 져서 방법이라면 꾸준하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발걸음을 천천히 하되 크게 멈추지 않고 심지어 힘들게 되면 선 자리에 서가지고 숨차서 스틱을 가슴에 대고 숨을 여러 번 돌려가지고 정상 상태가 돌아오면 움직여 가지고 이동 하다가 또 스틱에 의존하다가 이동하고 혹 가다가 한 번 앉아서 쉬더라도 2 ~ 3분 초과하지 말고 잠깐 쉬고 나서 물을 조금 마시고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등반 시에 더울 때에는 벗으시기 바랍니다.
땀이 나기 전부터 벗으세요.
땀 난 다음에 벗으면 춥고 감기 걸리고 하면 고소가 옵니다.
고소에 등산하게 되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그리고 다리도 말을 잘 듣지 않고 더 심하게 되면 오바이트(구토)도 하면서 가슴이 아프고 땀이 나며 눈물도 막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동 하다가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도 못 올라가는 것은 아니며 증세가 나타나는데 좀 쉬다가 또 이동 해 보았더니 좀 괜찮을 수가 있는데,
쉬다가 이동했는데 더 심해지면 개인적으로 견지(?) 하거나 체력은 상관없고 고산이기 때문에 단지 고산에 대한 적응 문제이므로 점점 더 심해 질 경우에는 무조건 하산하여야 합니다.
약도 드신다고 하지만 제일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하산이 제일 빠릅니다. 하산하고 난 다음에 누구 일행을 기다리거나 필요 없고 식사 장소까지 내려 와서 식사(컵라면-(중국 신라면))드시고 커피 드시면 몸이 든든해져 말 타고 내려갈 때 괜찮으며,
안 그러면 시간 지나고 말 타고 내려 갈 때 몸이 춥고,
배가 출출하게 되면 힘이 빠지고 하니까 가능한 드시는게 몸에 든든합니다.
말 타고 바로 내려가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내려 온 분은 다른 분을 기다릴 필요 없이 거기(전죽림 해발 3,670m)서 오래 동안 머물러 가지고 좋은 점은 하나도 없으니 내려오는 즉시 드시고 나서 바로 각자의 말을 찾아서 타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말을 못 찾아도 마부가 먼저 손님을 찾으니까 헬멧을 쓰고 말을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등반 할 때는 헬멧을 벗고 식사 한 장소에 놓고 등반하고 내려와서 말을 탈 때만 헬멧을 또 쓰고 말을 타고 내려오시면 되겠습니다.
내려가신 다음에 휴게실이 있습니다.
생강 홍삼차가 준비 되어 있어 머리가 많이 아픈 사람은 두 잔씩 드시고 맛도 좋습니다.
식사 하실 때 김밥 통이 있는데 어떤 분을 보게 되면 마부가 좀 힘들어 보여서 자기는 절반만 먹고 김밥 통까지 마부한테 주거나 하는데,
마부 들은 좋아 할 수 있고, 안 좋아 할 수도 있는데 각 민족 마다 틀리는데 마부들은 김밥에 관심 있는 것이 아니라 김밥 통에 관심이 있어 통을 슬그머니 배낭 속에 넣고 집에 가지고 갑니다.
점심은 우리보다 먼저 말에 음식을 실려서 올라와 미리 준비 하는 것인데 힘들게 올라온 것을 매번 잃어버리게 되어,
매번 마다 결산 한 것을 배상하게 되고,
한 달 동안 모여서 결산 하면 적자가 나 변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김밥 통은 먹고 나서 그 자리에 놓아두면 됩니다.
마부들한테도 팁을 주지 마세요.
마을 사람들이기 때문에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버릇이 안 좋아지게 되면 나중에 가서 습관이 되기 때문에 다른 팀에 영향이 없게 하기 위하여서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비는 계속 올 수가 있고, 점점 해발 높이 올라가니까,
아니면 위에서 비가 안 내리고 개일 수도 있으며,
구름에 다 가려 가지고 설산이 안 보일 수도 있는데 바람이 불면서 설산이 펼쳐졌다가 가려 질 수도 있고 하기 때문에 날씨는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역시 계속 비가 내릴 수 있고 하니 올라가면서 상황에 따라서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옥룡설산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 드리게 되면,
크기는 동서로 25㎞ 남북으로 35㎞입니다.
산이 겹쳐 있거든요. 옥
룡설산 안에도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 4,800m 까지 등반하여 올라가 보게 되면 날씨 개일 때 아래 관광지 들이 보입니다.
제일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골프장(해발 3,100m) 으로 세계에서 해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골프장을 옥룡 골프장 이라고 합니다.
옥룡설산은 여태 까지 처녀봉으로 등반하지 못한 산입니다.
5,100m 까지 최고이고 그 이외는 경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절벽으로 등반을 못 합니다.
보시다 시피 호도협으로 이동하면서 석회질이 신에 많이 묻었던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석회질의 산이기 때문에 징도 박히지 않으므로 올라가기 힘듭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여강의 신산이기 때문에 보호하는 것이며 신산을 정복하는 것은 당연히 원주민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호텔에서 출발 한지 15분여지나 우측으로 대학교 기숙사 건물이 반듯이 건립 되었고 대학에 학생들이 있으니 도로변 주위에는 상가가 형성되었다. 여강에 대학이 두 개 있는데 지금 이곳 말고는 수준이 떨어진 대학으로 별로 알려지지 않고 여강에서는 거의 다 유일하게 대학교는 하나라고 하는 이곳 여행대학교 라고 한다.
각 지방의 학생들이 이곳에 많이 와서 다니는데, 주로 돈이 많은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그 이유는 여강이 여행의 도시고, 편하고, 놀기도 좋은 곳이고, 좋은 것이 많으니까,
대부분 돈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학교이고,
한편으로 곤란한 학생들도 있는데 이들은 장사를 하거나 아니면 아르바이트를 하여서 학교에 다닌다고 말을 한다.
관광버스는 여행대학교를 지나서 계속 오늘의 등반 기점을 향하여 달리고 있는데 비는 옥룡설산의 뜻을 받아서 하늘이 온통 구름에 뒤 덮여서 비가 오는데 도무지 앞을 가늠 할 수 없을 정도이다.
비가 그치고 하늘에 구름이 맑게 개여서 옥룡설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기를 기대 하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말 하지만~~~기대가 큰 게 좋다.
두둑한 배포가 사람을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패와 좌절 앞에서 우리는 애써 태연할 필요가 있다.
인생에서 두둑한 배포와 더불어 의연한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가이드의 계속된 설명~~~~~
매리설산 해발 6,740m 이고 운남성의 신산이며, 옥룡설산은 여강의 신산으로 운남성의 신산은 중국 등산대 하고 일본 등산대 2팀이 같이 올라가서 정복 할라고 했습니다.
6,200m 까지만 올라가고 그 뒤로는 올라가지 못하고 눈사태 일어나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다 죽었습니다.
그 후 2번째로 일본 등산대가 몇 년 뒤에 가서 또 올라갔으나 다 죽었습니다.
운남성의 신산이라 하며 매리 설산 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티베트족 들이 많은데 티베트족 거의 99% 다 라마교(티베트 불교)를 믿고 있으며,
그 때 티베트족은 라마교 앞에서 앉아가지고 기도 했습니다.
이 분들 올라가지 못하도록 해라, 신산인데...
메리 설산은 일 년에 한 번씩 전체 티베트 사람들이 “코라”를 합니다.
한 달 기간을 이용해서 한 바퀴 돌아서 일 년에 한 번씩 모이곤 하는데 우연히 만나게 되면 서로의 말 값을 이야기 하여 알아보고 상의 하여서 일명 무역 회의라고도 하며,
코라란? -Daum인터넷에서-
티베트인들에게는 일 년에 한번 반드시 다녀가야 할 성지이며 주봉 가와격박봉(卡瓦格博峰)은 해발 6,740m로 윈낭성에서 가장 높고 장전불교(藏传佛敎 일명 라마교라고도 함)의 8대 신산(8大神山)의 으뜸으로 간주되고 있다.
히말리야 보다 높이가 낮은 산이라지만 한 번도 정상에 민간인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은 티베트인의 마음속에 가장 위대한 산인 것이다.
왜 티베트인들은 매리설산을 티베트 제1의 신산으로 꼽는 걸까? 무척 궁금했다.
티베트 사람들은 지금도 매리설산을 13바퀴 돌면 지옥의 고통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년 추수가 끝난 가을이면 티베트, 쓰찬, 청하이 등지의 티베트인들이 성지순례를 돈다.
이 성지 순례를 티베트 어로 “코라” 순례라 하는데 짧게는 5일 정도 길게는 15일 소요되는 지난한 여정이다.
라마교란? -Daum인터넷에서-
기원 7세기 전후 불교가 인도에서 티베트에로 전해진 후 현재까지 1,3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티베트에서 크게 성행하는 불교의 한 종파, 몽골, 부탄, 네팔 등에도 널리 보급되어 있다.
북인도의 명승으로서 밀교(密敎)를 수학한 구루 파드마 삼바바(Guru Padma-sambhava, 蓮華上座師)가 서기 747년 티베트왕의 초청으로 티베트에 입국하여 그 지역의 고유종교인 뵌(B n)에서 숭상하는 여러 신을 불타나 보살들의 화신(化身)이라고 하여 뵌교(笨敎)와 불교(佛敎)를 융합하고 라마 승단을 조직하였다.
이와 동시에, 범어(梵語)와 한문 경전들을 번역하여 라마 승단의 대장경을 편찬함으로써 라마교가 시작되었다.
13세기에는 원나라 세조에 의해 국교로 되면서 정치와 종교 두 면에 큰 지배적인 위치에 서게 되었고, 15세기에는 황파(黃派)와 홍파(紅派)로 나누어졌다.
원래 라마는 스승을 뜻하는 말로,
달라이라마(Dalai Lama)와 판첸 라마(Panchen Lama)에게만 쓰던 말인데 뒤에는 일반 승려들에게도 쓰인다.
승려인 라마를 삼보(三寶)와 함께 숭배하는데,
그 라마 가운데 달라이 라마가 최고의 라마가 된다.
최근까지도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종교와 정치의 최고지도자였으나 중공의 침입으로 인도로 망명하였고,
현재는 용공파(容共派)인 판첸라마가 들어 있다고 한다.
계속 해서 가이드의 설명........
매리설산은 티베트 8대신산 중에 하나이며,
예를 들면 티베트 자치구 서부 아리지구 푸란현 빠까향에 솟아 있으며,
해발 6,721m로 티베트 불교의 성지 칼일라스(일명 수미산)는 우주의 중심 산 이라고 하며,
매리설산은 유명하고 신산이기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올라가도 매번 신기하게 탁 못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더욱 신산처럼 느껴지고 신기한 일도 많이 발생 합니다.
티베트의 8대 신산은? -Daum인터넷에서-
1. 캉 린포체(Kang Rinpoche), 冈仁波齐(깡런뿨치) 우리에게는 카일라스 (Kailas) 또는 수미산(須彌山)으로 알려진 티베트의 성산. 티베트(西藏) 자치구 서부 아리(阿理, Ngari)지구 푸란(普蘭)현 빠까(巴嘎)향에 솟아 있으며, 해발 6,721m로 티베트 불교, 인도의 힌두(印度, Hinduism)교, 티베트 토속의 뵌(苯)교, 자이나(Jaina)교의 성지. 그러므로 티베트인들은 물론 멀리 인도와 네팔 그리고 중앙아시아 사람들도 순례를 위해 찾는 성소.
2. 카와 카르포(Kawa Karpo), 卡瓦格博(카와꺼뽀) 중국인들에게는 메리쉐싼 [梅里雪山]으로 알려짐. = 중국 공산당이 나눈 행정 개편에 의하여 윈난 성에 편입 됨. 윈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주봉은 해발 6,740m에 이름. 위치 동경98.6°,북위28.4°. 매년 늦가을 티베트 전지역(씨장을 비롯한 칭하이, 깐쑤 서남부, 쓰촨 서부, 윈난 북부)에서 수많은 티베트탄들이 모여들어 경배를 올리는 성산
3. 삼신산. - 샹그릴라(Shan․gri-la, 香格里拉)는 걀탕(Gyalthang – 오늘 날 윈난 中甸)이 아니라 바로 이곳. 역시 티베트인들이 수호하는 신의 산으로 관세음보살로 일컫는 북봉(仙乃日 - 6,032m),남봉(央迈勇 - 5,958m)은 문수보살. 동봉(夏诺多吉 - 5,958m)은 금강수보살. 그러나 중국 공산당에 의하여 오늘날에는 쓰촨(四川)성 서부로 편입되어 다오청 (稻城)이라 불림
4. 야라(雅拉, ZHARA 神山) : 쓰촨성 깐즈(甘孜)주 따으어(道孚)현 씨에더 (协德)향에 자리함. 즉, 빠메이진에서 까차 랑고를 넘어 딴빠현쪽으로 내리 닫는 중에 보이는 신산 "야라(雅拉 雪山)". 해발 고도 5,884m이며, 아직은 공식 등반기록이 없는 처녀(?) 신산이라고....
5. 뻔르(苯日)성산. 린즈현 빠이(八一)진 동남쪽 알롱창포(雅鲁藏布) 북측에 위치함. 티벳 토속 신앙의 본산.
6. 뭐얼둬(墨尔多)신산. 따,쑈진(大,小金)천(川)이 합치는 지점. 즉, 딴빠(丹 巴)현에 자리함. 높이 5,105m.
7. 아니마칭(阿尼玛卿). : 칭하이 궈뤄(果洛)주 마친현 서북부에 자리함. 대 외 개방적 10봉중의 1봉. 13좌 높이 6,282m. 57조의 빙하가 있으며 전 체 넓이는 126 ㎢. 길이 7.7 km에 높이 1,800m 넓이 24 ㎢의 빙하도 있음
8. 까둬줴워(尕朵觉沃) (5,470m). 칭하이성 위수(玉樹)현 청둬(称多)현 짜둬 (杂,扎朵)진 소재.
계속 해서 가이드의 설명........
여강에서 옥룡설산에 많은 사람과 원주민이 수렵도 많이 하고, 사냥도 많이 하고 먹고 마시고 하는 것이 다 거기서 오니까 신산이고,
그리고 남자, 여자가 서로 사랑하다가 나중에 집안 관계로 결혼 못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랑하는 사람 둘이 같이 옥룡설산 운삼평이란 곳에 올라가서 같이 뛰어 내립니다.
자살하는 것입니다.
옥룡설산에서 자살하게 되면 옥룡 제 3국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옥룡 제 3국을 묘사하는 것은 꽃도 다 피어 있고 연애라든가,
결혼이라든가,
사랑이 자유롭고 누구라도 술을 만들 수가 있고,
수렵 한 번만 하면 평생 먹고 살 수 있고,
옛날부터 수렵 한 번만 하면 평생 먹고 살수가 있다고 하는 이 말은 진짜 가난했던 이러한 곳입니다.
먹는 거라든지 아주 힘들고 그래서 옥룡 제 3국은 아름다운 천국 이라고 생각해 가지고 거기 가기위하여 뛰어 내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설 들이 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30여분 버스 타고 가는 동안 비가 서서히 그치고 있는 사이 오늘의 등반 기점인 옥주경천(해발 2,750m) 마을에 도착하니 옥룡설산의 뜻이 우리를 반기는 듯 허락하여 비는 그치었다.
옥주경천 마방 입구
저 짙은 구름에 쌓인 봉우리가 우리를 반겨 줄까?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 들이 해발 5,000m급 봉우리에 오른다는 것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체력 면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그 정도의 높이의 산이라면 누구나 저 머나먼 히말라야를 떠 올리며 고개를 젓는다.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
하지만 여기 그 누구라도 갈 수 있는 곳이 있다.
옥룡설산의 등산로는
무우평 코스
첫째 ☞"케이블카 이용 ~ 모우평(3,500m)에서 케이블카에 내려서 두 다리 걷기 ~ 정인승마장 ~ 신수(3,650m) ~ 산야목장(3,680m) ~ 운삼원시림(3,800m) ~ 여신동(4,060m) ~ 설산아구(4,170m) ~ 설련파(4,300m) ~ 설련대협곡(4,620m)" ~ 걸어 내려가서 다시 모우평 까지 왕복 관광코스인데요 트래킹하며 풍광은 멋진 곳으로 혜초 여행사가 개발 한 곳이다.
옥수채 제1봉 등산코스
둘째 ☞"옥룡승마장(2,600m) ~ 운삼림(4,100m) ~ 설산초지(3,825m 여기 까지는 말을 타고) ~ 두 다리로 걸어서 설산초원(3,825m) ~ 제1봉(4,200m)등정 ~ 야크패(3,800m) ~ 모우평하산(3800m) ~ 순정곡(3,230m) ~ 두견림(3,210m) ~ 선인동(3,200m) ~ 옥룡호다시 말을 타고 하산 ~ 옥룡승마장 코스“
옥룡설산 등산코스
세째 ☞"옥주경천승마장(2,750m) ~ 이다락 ~ 메밀밭(3,200m) ~ 마황패(3,500m) ~ 전죽림(3,670m 여기 까지는 말을 타고) ~ 점심 식사 한 후 두 다리로 걸어서 대암동(4,010m) ~ 유사파(4,100m) ~ 노배파(4,300m) ~ 충초평(4,500m) ~ 녹설해(4,900m) ~ 망설봉 대협곡 (5,100m)"코스를 다시 내려가서 전죽림에서 말 타고 하산”(-사진 Daum 인터넷에서-)
옥주경천에서 망설봉대협곡 까지 등산로
그중 우리가 등반하는 옥룡설산 등산코스가 위험부담과 난이도가 높으며 가장 높이 갈 수 있는 코스로 등반 완료 한 사람에게는 등반 증을 줍니다.
옥룡설산 아래 첫 마을 옥주경천을 방문 하는 대부분 여행자들은 마을 어귀에 있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방으로 우리 일행을 기다리는 마부들과 타고 갈말은 이미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산길 오르막을 3시간 이상 말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것에 걱정 반, 설렘 반, 내심 누구든지 탈 수 있다는 가이드의 말을 믿기는 하지만 다들 상기된 표정을 감출수가 없다.
드디어 마방 입구 벽에 옥호여유개발합작사(玉湖旅遊開發合作社)란 간판이 걸린 기마장에서 혹시라도 말에서 떨어지면 안전에 유의하기 위하여 헬멧을 각자 쓰기 시작한다.
마방에 들어서자 차례 순에 의하여 마방 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핸드 마이크를 입에 대고 번호를 부르면 티켓에 볼펜으로 쓴 번호(나의 말 번호 36번) 티켓(1,500위안-한화 약 300,000원)에 적힌 번호에 따라 마부와 말을 배정 받고,
마방에서 말과 마부 배정, 티켓
나는 20대 여자 마부가 앞에서 끄는 말을 타고 즉시 출발~~~~~
나로서는 처음 타 보는 말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인데 어찌 뒤뚱거리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다.
이 불안은 조금 지나니 별 문제 없어지고 말이 움직이는 대로 나도 따라 움직이니 해소가 되었다.
나의 이런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20대 여자 마부는 앞에 가는 중년의 여자 마부하고 이야기 나누느라 여념이 없었다.
옥주경천 마을 벗어나기 전 옥악설숭 비석
옛날에는 이 길을 차를 싣고 마방들이 걸어갔을 것인데~~~~
돌담으로 둘러싸인 옥주경천 마을 수로에는 제법 많은 양의 물이 흐르고,
마을을 벗어나기 전에 “옥악설숭”(玉岳雪嵩)이라고 쓴 비석 옆에 버드나무에 작은 간판은 “월광접격잔(月光蝶格棧)”이라고 쓰고,
덧붙여서 위에다가 우리나라 관광객이 얼마나 많으면 우리나라 말로 “달빛나비”라고 써져 있고,
또한 아래에 영어로 “GUEST HOUSE MOONLIGHT BUTTERFLY”라고 써져 있다.
이곳을 벗어나기 전에 잠시 마부가 자기 집에 들러 채비를 챙기는데, 제법 웅장한 집 모양 하며,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여유가 넘쳐 보였다.
마을 벗어나자 돌밭 초원
마을 벗어 나서자 끝없이 돌밭 초원이 펼쳐진 곳에 들어서는데,
옥룡설산의 뜻이라며 비는 한 방울 두 방울 내리기 시작하고 마부들은 일부는 우산을 바쳐 들고,
그 이외는 심하게 옷에 적거나 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말에 탄 우리 일행과 마부들은 우의도 입지 않은 채 말을 끌면서 가고,
앞에는 안개가 자욱이 가려져 시야를 가리고 있는 것이 옥룡설산이 거부하는 것일까?
초원을 벗어나 산림으로 들어서니 해발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하여 출발 한지 1시간 20여 분경 굴곡이 심한 급한 경사를 만나,
일행 모두가 말에서 내려 10여분 걸어서 올라가 “아다락”에 도착 하니,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하여서 우의를 입고 휴식을 취하는데,
마부와 말들도 힘들게 올라와서 잠시 같이 휴식을 취하면서 마부들은 말의 안장에 비에 젖지 말라고 우의로 덮어놓고,
이다락에 도착하여 휴식 취하는 일행
이곳에서 방목 하는 소들이 인간이 어떻게 생겼나 하고 다가와서 보다가 우리들이 쫓아가면 얼른 뒤로 멈칫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다가오지 말라는 표현을 하며 우리일행을 유심히 처다 보고 있는 소의 눈망울이 유난히 반짝이였다.
여자마부는 체력의 한계를 느껴 말 꼬리 잡고
우리는 휴식을 마치고 말에 올라타니 마부가 내 무릎과 다리에 비에 젖지 말라고 우의를 감싸주고 비를 맞으면서 출발하여 20여분 가니 비가 서서히 그치기 시작하고,
앞에는 안개가 시야에 가려 옥룡설산이 어디에 있는지 처음 가는 우리는 분간을 할 수 없으며,
말이 가는 데로 몸을 말에 맡기고 편하게 올라가지만,
여기서부터 내 말의 마부와 다른 여자 마부들도 체력에 한계를 느끼니까 말의 꼬리를 잡고 의존하여 올라가며,
연신 앞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올라가는 것이 아마도 힘들다는 생각을 잊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산에서는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자기 스타일로 자기 페이스를 유지 한다면 험한 산길도 끝까지 갈 수 있다. 남의 보폭에 맞추거나 누구의 속도를 따르면 쉬 피곤해 지기 때문에 말의 꼬리에 의존하여 일행과의 보조를 맞추려는 것 같다.
또한 말들은 가는 것을 보면 앞으로 갈 수 있는 공간이 확보 되어 있어도 절대로 앞질러 가지 않고,
앞의 말의 뒤만 따라서 가는데 앞의 말이 쉬면 같이 쉬고 가면 따라가고 하는 자기들끼리의 무언의 약속이 되어 있는 것 같이 이동을 한다.
내 말의 여자마부 지친 표정
그리고 말이 이동 한 황토흙 길에는 보통 3 ~ 40㎝ 정도로 파여져 있어 굴곡이 생겨서 말은 파여져 있는 굴곡으로 다니도록 마부가 굴곡 위 언덕에서 끌고,
이렇게 한참을 이동하여 “메밀밭(해발 3,200m)”에 도착 하여 10여 분간 2차 휴식을 취하는데,
내 말의 여자 마부는 오르막 산길을 따라 자신의 말 꼬리를 붙들고 의존하여 올라 왔지만 지친 표정이 역력히 드러나 보인다.
나는 처음 몇 백 미터는 말을 타는 것 자체가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적응이 되면서 제법 재미도 느끼게 되어 어릴 때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으로 여유도 부려보고 생전 처음 느껴본 경험에 뿌듯하지만,
내 마부의 지친 이러한 표정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절로 난다.
따라서 한편으로는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나를 태우고 가는 말에게도 미안한 생각이 난다.
거친 숨을 내쉬며 올라가는 말
다시 말을 타고 나는 편안한 자세로 올라가는데 해발 고도가 높아서 인지 경사가 급해서 인지 말은 푸드득 푸드득 거친 숨을 연신 내쉬며,
내 여자 마부는 자기 말을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말 꼬리를 붙잡고 끌려오듯이 딸려 오고 있다.
경사진 곳 올라가는 일행들
마황패에서 휴식
얼마쯤 올라가니 험한 경사진 곳에서 일행 모두 내려서 10여분 이상 거친 숨을 내쉬며 걸어서 올라간 곳이 “마황패(해발 3,600m)”. 도착하여 잠시 3차 휴식을 취하는 동안 잠깐 아래를 내려다보니 구름이 발아래 머무르고 있다.
오늘의 등반 기점인 전죽림을 향하여~~~~~
여기서 부터는 마부와 말 모두가 지친 모양이다.
여태까지는 거의 완만한 경사(약간의 경사를 제외 하고)로 올라 왔지만,
이 곳 부터는 7 ~ 80° 경사진 곳을 계속 지그재그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말은 헉헉거리며 거친 숨소리,
몇 발작 가다가 쉬고, 푸드득 한숨을 내 쉬고, 하니 좀 애처롭기도 하다.
말도 사람도(마부) 쉬어 주어야지 다행인 것은 마부와 말이 매일 같이 이 고생 하는 것이 아니라 옥주경천에 300여 마리의 말은 순번을 정해 놓고 2 ~ 3일에 한번씩 이 고생을 하니 큰 어려움은 없겠다.
바위에 놓여 있는 꽃 화환
이렇게 어려운 산길에 누가 우리일행이 오는 것을 반기는 환영의 표시로 꽃 화환을 올라가는 길가 바위 3곳에 놓은 것일까?
누가 그랬을까?
아마도 우리보다 먼저 점심을 가지고 올라간 사람들이 그랬을까?
가이드도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누가 갖다 놓았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
말이 없으면 당일 트레킹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야영 장비를 가져와 마황패에서 하룻밤 야영하면 더 멋진 트레킹이 될 것 같았다.
말은 쉬고 가고 또 쉬면서 올라가고 하여 옥주경천승마장(2,750m) ~ 이다락 ~ 메밀밭(3,200m) ~ 마황패(3,500m) ~ 전죽림(3,670m)에 11시 10분경에 도착 하여 말에서 내리니 갑자기 넓은 초원이 나타난다.
안개 낀 초록의 향연에 기분이 상큼해지며 말을 타고 오는 곳이 여기까지다.
몇 명이 완주 할 지는 아직 모르지만.......
전줄림(해발 3,670m)
간이형 식당에서 된장국과 김밥
음산한 날씨가 제법 쌀쌀하여서 모닥불이 피워져 있는 간이 창고 형 식당으로 들어가 식탁에 앉으니,
김밥 10덩어리와 뜨끈한 된장국으로 몸을 온기를 갖게 하고 후식으로 사과 한 개씩 주어서 먹어보니 먹을 만하였고,
먹고 나니 추위야 저리 가라~~~~~
전죽림 까지 타고 왔던 말 들은 이곳 초지에서 풀을 뜯어 먹게 하여 쉬면서 우리가 등반한 후 돌아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타고 내려가게 된다.
그 동안 마부들은 자기들이 가지고온 점심으로 우리가 등반하러 간 후에 간이 창고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
지금(11시 35분)부터 목적지인 망설대협곡(해발 5,100m)까지 약 1,200m는 오르지 자신의 두 다리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두려워 할 것은 없다.
사전 계획된 산행 등반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에 오를 때에는 산에 오를 체력, 가는 곳에 대한 정보, 산에 필요한 물자, 산행의 가이드(셰르파), 함께할 동반자를 미리 준비한다.
아무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다가 산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는 대부분 무모한 출발이기 때문이다.
하루 이틀의 산행에도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면 한 평생을 사는 인생길에 계획과 준비가 필요함은 재론할 여지가 없으리라,
그렇듯이 우리 일행 중 체력이 준비 안 된 여자 4명이 처음부터 출발 하지 않고 창고 형 식당에서 잠깐 대기 하고 있다가 내려가기로 하였고,
나머지 12명(남자 10명, 여자 2명)은 별도의 산악 가이드(셰르파) 3명이 와서 선두 그룹, 중위 그룹,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등반하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우리가 쓰고 온 헬멧은 창고 형 식당에 벗어놓고 등반 후 내려와서 다시 쓰고 가면 되고,
각자의 배낭을 메고 처음에는 다 같이 12명이 함께 등반하는데 금세라도 비가 올 것 같은 기세로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고,
가이드(셰르파)는 절대 선두보다 먼저 가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산악 가이드(셰르파) 뒤를 따라 가고 자기 능력에 맞게 등반하기를 당부한다.
나는 사실 어제 사위에게 옥룡설산등반을 계획 하면서 걱정 되고 기대되는 것이 체력의 한계와 고산증세를 느끼니 내 능력 것 갈 테니 나에 대한 신경을 쓰지 말고 자네 먼저 올라가서 정상의 사진을 꼭 촬영하여 가지고 내려오기를 당부하였고,
혹시 이번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
지금 까지 고희를 넘겨 살아오면서 어느 때 보다도 하늘에 가까이 다가 설 텐데 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하는 궁금증,
체력의 한계와 고산증세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 은근히 걱정 했었고.......
해발 4,500m에 이르면 거의 100%가 고산증세를 보인다 하여 출발 3일 전부터 나와 사위는 매일 비아그라 25㎎씩를 먹었는데.......
나는 오늘 등반에 나서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내 몫의 산행은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 몫을 아무도 대신 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누가 대신 가 줄 수도 없고,
업어다 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체력이 딸려도 일어서야 한다.
힘들어도 천리 길이 한 걸음에서 시작 되듯 한발 한발 걷는 결과일 뿐이므로 인생길도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나는 옛말에 “뱁새에게 황새걸음을 쫒아가다가 가랑이 찧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천천히 내 보폭에 맞추어 선두 구릅의 후미에 따라 언덕을 오른다.
산악가이드(셰르파)의 생김새나 덩치, 복장으로 보아서는 평범한 촌부처럼 보였지만 역시 나시족의 고산지역 원주민답게 상상을 초월하는 산행 능력을 보여 주었다.
대암동 오른쪽 기슭과 저 앞의 유사파 모래언덕
대암동의 오른쪽 기슬에는 나무들은 모두가 불에 탄 흔적처럼 죽은 지 아주 오래된 고사목이 여지 저기에 서 있다.
한라산(해발 1,950m)이나 백두산(해발 2,750m)은 해발1900m안팎이면 나무가 자라지 않는데 이렇게 고도가 높은데도 나무가 자랐던가. 남쪽지역이라 높은 곳에도 나무가 자라는가.
그럼 저 나무는 어떻게 죽어 저렇게 고사목으로 남아 있고... 이곳을 지나 걷다보면 모래와 자갈이 물처럼 흘러내리는 비탈길을 만나게 된다.
유사파 모래언덕 입구
유사파라 불리는 이 가파른 경사진 비탈은 수 만 년 전 빙하가 흘러내린 자국으로 지금은 빙하 대신 모래, 자갈이 그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
유사파의 잘게 부스러진 고운 자갈, 모래 면을 타고 사면에 오른다.
몹시 미끄럽고 발 디디기가 힘들었지만 아주 어려운 길은 아니었다.
나는 여기까지 선두구릅 후미에 잘 따라 붙어 올라갔다.
나시족 산악 가이드(셰르파)는 나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손을 흔들고 웃음을 띠우면서 앞서 나아간다.
일행 중에 내가 최고령이라서 대견스런 모양으로 보였던 것 같다.
나시족의 산악 가이드(셰르파)는 평범한 농구화에 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여유가 넘치고,
나는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경사에 굵은 마사토의 길 같은 가는 자갈길은 푹푹 빠지면서 왜 그렇게 미끄러운지 조금만 방심하면 주르륵 아래로 미끄러져 내린다.
고도를 높이는 경사가 장난이 아니었다.
숨은 가파르고 전죽림에서 여유를 부리면서 올라오는 오만함에 대한 옥룡설산의 처절한 응징이 시작되는 것일까?
그래도 몸은 힘들지만 고도를 높일수록 구름이 지나간 자리에 펼쳐지는 경치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유사파를 지나 이제 겨우 해발 200m를 높였을 뿐인데 경사가 얼마나 급한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노배파에서 충초평으로(소니 Nex 5T로 촬영)
말 등처럼 생긴 너덜지대인 노배파는 굵은 돌의 너덜지대로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이끼 풀들이 크지 못하고 땅에 붙어서 자라고 있다.
경사면을 오르는데 잠시 가쁜 숨을 고르기 위해 멈추어서 아래를 굽어보면 어지러운 것이 아니다 머리가 돌기 시작한다.
급경사 고도라서 그런가! 했지만, 이것이 고산증의 시작이었나 보다.
그래도 좌우에 펼쳐지는 대자연의 장관은 바람이 불고 구름이 지나가고 추운데도 숨 가쁜 가슴을 진하고 강하게 울린다.
노배파에서 본 좌측의 풍광
희한한 것은 그렇게 힘든데 땀은 조금도 나지 않았다.
하늘을 한 번 보고 그렇게 한발 한발 내 앞으로 힘들게 걸으며 간다.
다들 머리에 무었을 그리며 가고 있을까?
사위는 앞서 가면서 나의 동태를 살피면서 올라가느라고 빨리 가지 못하고 한참을 서서 내가 따라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서서히 올라간다.
여기 노배파(해발 4,300m)까지만 해도 내가 한국에서 오른 최고의 높이의 산 한라산의 두 배가 훨씬 넘는 고도로 그 만큼 힘이 들지만 하늘에서 구름이 지나간 자리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안개 낀 저 장관은 능히 그것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때마침 불러오는 바람에 실려 내리는 가랑눈에 추위를 못 이겨서 일행 중 40대 여자는 이쯤에서 발길을 돌려 하산하였다.
노배파를 지나서 4,500m의 충초평(虫草坡)부터는 고산 식물이 자라지 않고 자갈밭 길 능선 따라 계속 올라가는데,
충초평은 나시족 사람들이 동충하초를 채취 하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물처럼 부드럽고, 산처럼 강한 나시족 들은 동충하초를 캐기 위해 며칠, 혹은 몇 주일씩 이렇게 산 위에 머물곤 한다고 한다.
충초평에서 여강 방향의 경관(소니 Nex 5T로 촬영)
고산증이 와서 그런지 좌우를 둘러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이 들어 나도 하산할까 하고 생각 하였으나,
앞서 생각하였듯이 산에 오르면 자기 몫의 산행은 자기가 해야 하고 누가 대신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내 나이에 다시 한 번 올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힘들어도 가야만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한발 한발 디디며 앞으로 나아갔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그 만큼 힘들고 바람은 세차고 옥룡설산의 뜻에 따라 사레기 눈이 오는가 하면 금새 세찬 바람이 불어오고,
손은 실없고, 숨은 가쁘고, 올라가기는 힘들고, 이 고통의 순간에는 누구나 주저앉고 싶다.
가장 힘든 순간을 이기고 나면 그 고통의 순간을 저 편으로 묻어둔 채 발길을 한발 한발 내 디딘다.
그러나 이 고비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중도에 포기하여 산을 내려 가야한다.
녹해설 앞에 펼쳐진 만년설(해발 5,000m 골짜기 하얀 부분)
그래도 나는 신념을 가지고 내 딛는 내 발이 무거워도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며 흘끔 흘끔 전방을 주시하면 바람에 의한 안개비가 거치고 앞에 펼쳐지는 대 자연의 장관~~~~
정상을 향하여 바라보고 거친 숨을 내 쉬면서 올라와 녹설해에 이르러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 사진기의 렌즈를 통해 보면서 잠시 안도의 한 숨을 내 쉬어도 좋을 듯하다.
아마도 초록빛 얼음이 깔려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또 어떤 이는 여름에만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초록 식물들과 설산의 흰빛이 어우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 위에 이 아름다운 풍경에서 여행자들은 능선을 따라 어렵게 힘들게 걸으며 세찬 바람과 추위에 아랑 곳 없이 옥룡설산의 주위 신비로운 장관을 볼 수 있게 하여주는 것이 나는 좋았다.
그리고 그 길이 끝나는 지점이 바로 옥주경천등반의 최종 목적지인 망설봉대협곡(해발 5,100m)이며 옥룡설산의 눈 덮인 주봉 선자두(해발 5,596m)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옥룡설산의 뜻이 허락하지 않아서 구름이 주봉을 완전히 감싸 만년설과 영봉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사위는 망설봉대협곡에 올라가 바람이 세차게 불며 눈이 나부끼고 추운데도 내가 오기를 기다리며 망설봉대협곡에 우뚝 서 있었다.
망설봉대협곡에서는 가이드가 도착 한 사람을 일일이 체크하고 있는데 내가 맨 마지막으로 간신히 도착하고 예정 시간 보다 25분 일찍 14시 05분에 도착 하니,
가이드 왈~~~ 여기까지 올라오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는 위로의 한 마디~~~
내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이렇게 높은 곳에 두 발로 걸어 올수 있을 까?
하고 해발 5,100m 이 고도의 숫자를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새겨지는 듯하다.
대암동(해발 4010m)-노배파(해발 4300m)-충초평(해발 4500m)-녹설해(해발 4,900m)-대협곡(해발5,100m)에 도착하였지만,
지명을 알려 주는 이가 없어 어디가 어딘지 알지 못한 채 지도 본 것을 기억에 의한 지례 짐작하고 그저 앞 사람을 보고 길을 따라 올랐을 뿐이다.
꿈같기도 하고 언제 그 길을 다 왔을까? 정말 내가 그 길을 왔단 말인가?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 할 때가 올 것 이라고 하는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이라고 한다.
옥룡설산이 등반을 허락한 망설봉 대협곡(해발 5,100m)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도전 목표는 히말라야 원정대의 일반적인 전진 캠프BC(Base Camp) 해발 5,550m를 천안 에델등산에서 2013년 11월 22일 등반 예정으로 되어 있어서 지금 모객 중인데,
그러려면 우선 체력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져야 할 것이다.
나의 도전이 무모한 욕심일까?
옥룡설산이 인간의 한계는 여기까지만 허락한 것이다.
그 이상은 허락을 하지 않고 원주민들의 신산으로서 존재 한다.
옥룡설상이 신이 인간에게 허락한 고도의 한계선인 5,100m에 올라서니 바로 그 지점에 두발로 서있었다는 그저 감개무량일 뿐이다.
그 어떤 수식어도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싸락눈이 오고 주봉은 구름에 감싸여 보이지는 않지만 빛과 그림의 이 감동적인 경관을 표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고희(古稀)가 넘은 이 나이에 이 높은 곳에 이토록 힘들게 올라오고 나니 사라진 줄 알았던 감성이 살아나는가?
대협곡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고,
고산에서의 등산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를 알려주었고,
이 어려움은 금 새 환상적 기쁨으로 덮쳐와 참 잘 왔다고 혼자 말을 해도, 왜 이리 눈물이 나는가,
나를 따라 이 힘든 곳에 올라온 사위에게 고맙고 또 고마워서 자꾸만 눈물이 어린다.
내 인생의 자락에서 깊숙하게 들어와서 이런 저런 힘든 것 아무 불평 하지 않고 살아 주는 사위의 고마움 ~ ~ ~
그래서 인생길은 자주 산길에 비유되는 지도 모르겠다.
문득 돌아본 인생길은 얼마나 아득한 한 것인가.
노배파에서 여강을 바라보며
이제는 추위에 견디기 힘들어 내려가야 한다.
한발 한발 조심스레 발을 내 딛는다.
잠시 구름은 하늘에 덮여 있어도 구멍이 송송 뚫려 있고,
안개구름이 거치면서 좌측으로 내려다보는 여강 시내의 모습과 세계의 최장 길이로 기록된 골프장이 해발 3,200m 옆으로 길게 뻗은 초록 평원은 기네스북에 오른 골프장 그린에서 샷을 날리는 기분은 어떨까?
가이드의 말처럼 골프공이 새처럼 멀리 날아갈까? 생각하며.......
나와 사위는 별 다른 사고 없이 잘 내려오긴 했지만 얼마나 긴장 했으면 올라 갈 때나 내려 올 때에 사진 한 장 더 찍을 생각조차 못했다.
겨우 긴장이 풀리면서 사위는 거의 다 내려와서 유사파의 자갈길에서 무릎이 힘들어서 쉬었다 가자고 하여 잠시 쉬었다가,
대암동에 내려오니 전죽림이 눈앞에 나타나서 부지런히 걸어서 전죽림에 15시 45분경에 도착 하니,
가이드가 뜨거운 커피를 들고 나와서 수고 하였다고 하며 주어서 먹으니 높은 산에 등반하고 먹는 그 맛 ~~~
나와 사위는 창고 형 식당에 들어가서 미리 준비 한 컵 라면(중국 컵 라면)을 먹고 아까 타고 왔던 말이 대기 하고 있어서 타고서 하산하였다.
비록 나는 여기서 가지만 오늘의 경험과 이 소중한 영혼 적 감동만큼은 잊지 않고 가슴에 고이 품고 내려간다.
옥룡설산의 뜻에 의하여 눈, 비, 바람은 있었으나,
옥룡설산 이여 아무 사고 없이 보살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말을 타고 내려오는데 경사진 길이라 하여서 그런지 말이 뛰다 집이 내려오는데 계단 같은 험한 곳에서는 펄쩍 뛰어서 잘못하면 허리에 충격이 갈 수가 있고,
또한 말안장이 꼬리뼈 부근에 닿아서 몹시 아픔을 느낄 수가 있다.
여하튼 내려 올 때는 말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여 안장에서의 자세를 말의 움직임과 같이 움직여 주어야 한다.
이다락으로 내려오는 험 한 길
얼마쯤 내려오니 가이드가 혼자 내려가고 있어서 물어보니 다리운동도 할 겸 하여서 걸어서 내려간다고 하며 걸어가는데,
우리가 처음 말에서 내려 걸어 올라간 곳 아다락에 와서는 이번에도 내려서 걸어가란다.
올라 갈 때는 이 길이 이렇게 험한 줄 몰랐는데 내려 올 때 보니 길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 험한 길을 지나니 또 말을 타라고 하여 타고서 나와 사위 하고 제일 마지막으로 옥주경천 승마장에 17시 50분에 내려와 말에서 내려 말과 마부와 이별을 한다.
오늘 하루 동안 나를 태워준 말과 마부에게 고마움을 목례로 표한다.
20대 여자 마부는 씩 웃으며 돌아선다.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미소가 언어보다 진한 뜻을 전한다.
일행들이 타고 갔던 마부와 말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관리원만이 우리를 휴게실에 안내하여 미리 생강차를 큰 주전자에 끓여 놓고 종이컵에 무한 리필로 먹으란다.
여기서 먹는 생강차의 맛이 일품이고 목의 갈증을 해소 하여주며 피로도 풀리는 것 같았다.
우리 일행은 충분한 휴식을 한 후에 이로서 옥룡설산 등반을 옥룡설산 보호 아래 무사히 마치게 하여 준데 대하여 옥룡설산 고맙고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는 관광버스에 승차하여 여강으로 향하였다.
가이드의 이야기 ~~~~~
옥룡설산 등반 역시 빨리 올라가십니다.
저도 혀를 악 물고 올라갔습니다.
산행 다 잘 하시고 그리고 어디 까지 올라갔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한도를 자신이 만족 한 만큼 사람마다 또 다르고 원한 것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올라가면서 잘들 하셨기 때문에 ~~~~ 다 같이 박수 짝 짝 짝 ~~~
앞으로 약 40분 후에는 식당에 도착 하여 일정표대로 현지 식 드시면서 맥주도 마시면서,
머리 아프신 분은 적게 마시고 나서,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찾고 옷 갈아입고 시간도 충분이 드려서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어도 되고,
오늘 옥룡설산 등반에서는 땀 많이 안 흘렸잖아요.
옷을 깨끗하고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으시면 되겠습니다.
옥룡설산 올라가서는 괜찮다가 내려와서는 머리가 아픈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정상이고요.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냥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하게 되면 전부다 사라질 것입니다.
공항에 들어가서 5시간 비행기 타고 쉬고 하면 됩니다.
옥주경천에 마을 보게 되면 유일하게 여강에서 제대로 남은 곳입니다.
마을들도 마을 사람이고,
생활의 수익도 말로서 일부분이 나옵니다.
말들도 300여필 있는데 전체 마을에 순번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기타로는 소도 키우고, 야크도 키우고, 옥룡설산에 올라가 보면 상당히 큰 토지에서 방목 하면서 자는 사람도 있고,
야크는 야생이 아니고 방목 하는 사람이 지키고 있으며,
또 빵차를 운전해 가지고 수입도 올리고,
이런 식으로 마을사람들 생활하고,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보호구로 되어 있습니다.
집들도 보게 되면 다른데 하고 틀리고,
미국 국적을 가진 오지리 사람 “락크” 라는 사람이 옥주경천에서 아주 오래 전에 오래 동안 살았는데 그 사람의 집도 있습니다.
상그릴라 하게 되면 호도협 위에 있는 지역이 있지만 여기 사람들은 높인 말로 여기가 상그릴라 이라고 합니다.
상그릴라 이름이 나오게 된 동기는 영국의 작가 제임스 힐톤이 “일어버린 지평선” 소설을 쓰면서,
공기도 좋고,
설산도 많고,
벌판이 넓은 곳에서 야크라든가, 말, 돼지 들이 마음대로 뛰어 다니고,
평화롭고,
포근한 곳으로서 그 배경 하고 현재 상그릴라가 넓은 곳에 있기 때문에 비슷하다 해서 상그릴라의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게 되면 여기에 조상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나시족 같은 경우에 여기 서남 지역의 통치는 전부 왕입니다.
성이 목 씨가 전부다 왕입니다.
목 씨는 왕족의 성 씨고 화 씨도 많습니다.
화씨는 평민의 성 씨입니다.
명나라 주원장한테 목 씨를 받기 전에 여기는 원래 성이 없어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이름이 아가 아듭 하면 아듭 0 0 로 이름이 네 글자로 계속하여 연속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주원장한테 말을 많이 선물 하여 주었습니다.
말이 작은 말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타는 것은 대부분 노새로 귀가 길고, 말 같은 경우는 작은데 장점이 무엇이냐면 해발 높은데서 잘 다니며 일반 말은 높은 지역에서 다니지 못합니다.
정말 이라고 하는데 고산에서 적응 되는 말 이런 말을 많이 선물 해 가지고 이놈이 나한테 잘 해주는데 하고,
한번 불러 와 가지고 너 성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니,
성이 없다고 했어요.
주원장(朱元璋)의 주(朱)의 글자를 보면 목(木)자 위에 ﹂ 하나 더 있어서 나 ﹂이거 떼버리고 이거(木) 너 가져가라 그래서 성을 목(木)씨로 하였다.
화씨는 보게 되면,
목 씨가 나에게도 성이 있는데,
나의 아래 사람 평민들도 성이 있어야 되겠다.
해서 성을 달아 주려고 고민 했는데,
어느 날 보게 농민들이 밖에서 일을 하는데 모자를 하나 쓰고,
지금 까지도 여강에 밭일을 하러 갈 때 광주리를 메고,
모자를 하나 쓰게 되면 목(木)자위에 점을 찍고,
광주리를 메고 다니니까 목(木)자 옆에 네모를 붙여주어서 화(和)씨가 생기서 대부분 화씨이고,
지금 가끔씩 보게 되면 리씨, 양씨도 있고 하는데,
옛날 여기에 중앙에서 군사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너희들은 거기가 있어라,
어차피 지켜야 하니까,
전쟁을 한다고 하면서 그냥 거기에 두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지나고,
거기서 살고 애기도 낳고 하면서 옛날의 족보를 보면 한족의 족보입니다.
다 나시족의 족보를 모은 것이 되었고,
그 지역에서 보게 되면 전체 등반에서 옥룡설산 하게 되면 잘 모르게 되는데
옥룡설산의 등반 코스가 여러 개 있는데 전체 코스 중에서 해발이 제일 높고,
해발에 대해서는 길게 말씀 드리지 싶지 않습니다.
왜냐 하게 되면 오차가 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오차가 크지 않습니다.
아무리 GPS가 있어도, 개인적으로 판단하시게 되겠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시간 올라 갈 때는 잘 모르겠으나 내려 올 때 냉정 하게 계산해 보고 그리고 위에서 아래를 보았을 때 여강시내 하고 옥호천 하고 높이의 차이 있습니다.
한 400m 정도 차이가 있고, 시간이 40분 이동하는 데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오르막길 올라가는 것이, 40분 이동 거리라 함은 충분히 그 만한 곳으로 올라갈 수가 있어요,
오차는 100m, 200m 있을 수가 있지만은 5,100m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등반 시에 눈도 많이 내렸어요,
이 계절 되어 가지고 눈이 내린다는 것은 위의 정상에는 항상 눈이 쌓여 있으며,
여름에 반 팔 입을 때도 위에 설산 쪽을 향해 보게 되면 눈이 내려 있는 것을 보게 되거든요,
오늘 아쉬운 것은 내려오면서 날씨 개어지면서 골프장도 보고, 전망도 보여 졌는데,
아쉬운 것이 위에서 주봉이 가려 가지고 안 보였습니다.
그 코스가 바로 대협곡이 주봉 하고 제일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인데 나중에 등반 증서를 드리는데 거기에는 역시 여름에 찍은 것인데 날씨 개였을 때 대협곡에서 찍은 배경도 나옵니다.
이런 추억을 남기셔서 돌아가서 액자에 담아 남기시길 바랍니다.
저녁 만찬장인 운지미 식당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동안 이번 여행에 이곳에서 마지막 만찬장이 될 여강 시내 운지미 식당에서 한식으로 식사 한 후에,
관광버스를 타고 호텔에 가서 맡긴 짐을 찾아서 호텔 로비 한쪽 편에서 각자 짐을 챙겨서 옷을 갈아입고,
로비의 화장실에 가서 간단히 얼굴 닦고 나서 호텔에서 나와 가지고,
다시 관광버스에 타 마사지 샵으로 가서 마사지를 받는데,
처음에는 어깨를 마사지 하고 나서 발 마사지를 하는 사이 나는 피곤한 몸을 잠깐 눈을 감았다 뜨니,
1시간 마사지가 끝나서 샵을 나와 다시 관광버스에 타고 여강 국제공항으로 ~ ~ ~
가이드의 이야기 ~ ~ ~
주로 3일간 산행 급히 진행하다 보면 정리도 안 되고 그냥 산행하다 보면 머릿속에 남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여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날에 호텔에 투숙 한 다음에 이튿날에 아침 30분 앞당겨서 이동 했는데 다행이 30분 빨리 이동했기 때문에 괜찮았지 아니면 뒤에 차 같은 경우에는 2시간 지체 되었거든요,
늦게 출발하는 차들은, 왜냐 하면 국경절이기 때문에 자동차들이 많아가지고, 그리고 빠진 차도 많고 해서,
앞당겨 호도협으로 이동해서 기술보다도 원래의 산길 안 다니다 보니까 습관적으로 그 만한 스피드를 내다보니까 모르고 막 빠질 때가 있습니다.
호도협에 도착해서 빵차를 타고 15분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일출소우에서부터 트래킹 시작 하고 6시간 30분 코스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6시간에 빨리 도착 했고,
중도객잔에서 식사하고 닭백숙 드시고 술 한 잔 하시고,
그러고 나서 그 이튿날에 4시간 산행이었고,
보게 되면 어제 다행히 올라오면서 햇빛이 크게 안 비치기 때문에 산행에 좀 편하다고 생각 합니다.
날씨도 잘 맞추어 가지고, 물론 우기철 이고 비도 계속 내린다고 예보는 했지만은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빵차로 호도협으로 나와서 큰 차로 역시 2시간 30분 이동해서 여강에 와서 여강 고성을 구경하시고,
한식도 드시고, 금일에 와서 금일 아침 시간을 잘 맞추어 주었습니다.
나올 때부터 트렁크를 다 들고 나오셔서 식당까지 옮겨서 너무 고마웠고요,
일정을 보면서도 너무 여유가 있게 편하게 됐습니다.
설산 등반을 했는데 보게 되면 5,100m까지 목적지로 올라가는데 말 타면서 엉덩이 아직도 아프시지요? 다리도 아프시고,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늘 하시다 보니까 이렇게 재작년에 내가 말 타니까 엉덩이가 깨질 번했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데가 없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반드시 추억을 남기게끔 한번 고생하는 곳도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만이 오래 동안 남고 추억도 되고,
말도 하루 내로 5,100m까지 올라 갈 수 있게끔 도움으로서 올라가고,
하지만 만만치 않았습니다.
생각 밖으로 시간상 빨리 올라가시고,
일정하게 올라가신 분도 최대한 노력해 가지고 물론 컨디션도 안 좋아 가지고 있겠지 만은 다 기분 좋게 올라가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려 올 때도 날씨가 개어 지면서 일부 골프장도 보이셨고,
시내 전망도 다 보이셨고,
단지 아쉬운 것이 주봉이 안 보이는 것이며,
그리고 식사하고 마사지 받고 공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여강에서 옥룡설산 하게 되면 그냥 옥룡설산에게만 갔다고 하지 코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단지 갔다 온 사람은 어디가 다녀오셨어요?
하면 옥룡설산 다녀왔어요! 합니다.
이렇게 밖에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옥룡설산에는 등반 코스가 세 개 있습니다. 앞의 2개는 등반 코스라 안하고 있는데 왜냐 하면 4,200m까지 올라가면서 시간도 우리와 동일하게 사용 합니다.
첫 째 보게 되면 은 옥수채란 코스가 있습니다.
일 년 전까지만 하다가 안 합니다.
마지막 구간이 너무 위험 하고 가파르고 앞에는 완만하게 이동 하다가 갑자기 쉬고,
두 번째로 산악회 혜초에서 개발 했다는 모우평 코스 케이블카 타고 3,300m에서 3,500m까지 15분여 동안 올라가서 내리고 나서 바로 트레킹 시작 합니다.
트레킹 시작 하는데 완만하게 계속 평지로 이동 하다가 오르고 또 내려간 다음에 일정 하게 이동하고 나서,
또 올라가고 식사 하는 곳 까지 또 내려가서 식사하고 나서는,
계속 평지로 이동 하다가 점차적으로 올라가다가 마지막 지점에 가서,
갑자기 치고 올라가면 다 아시다싶이 인터넷에서도 다 나와 있는 해발 4,200m입니다.
그래서 보통 등반이라는 개념은 있는 힘을 다 써가지고 올라간 다음에 힘이 거의 다 빠지고 내려와야 되는데,
모우평 코스는 내려올 때 까지 신경을 써야합니다.
왜냐 하면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반대로 오르막길은 올라야 되고,
또 내리고 올라야 되고 하는 줄곧 이렇게 하는 시간입니다.
셋 째로 옥주경천 같은 경우에는 등반입니다.
에베레스트 같은 경우에는 위에 올라가게 되면 순 돌도 많지만 순 등반코스입니다.
평지 조금 나오다가 줄곧 올려치고 계속 올려치고 하는 등반 개념입니다.
장, 단점을 말씀 드리면 모우평은 허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허점이라면 관광에 맞게끔 케이블카 타고 트레킹에 맞게끔 캠핑 하면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평지도 많고 하기 때문에 날씨도 좋을 때 캠핑을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옥주경천은 그러한 의미가 없이 전부가 등반 개념이고 5,100m까지 올라가고,
이 세 코스를 보았을 때 유일하게 옥주경천 만이 등반 증서가 있습니다.
기타는 없거든요!
비행기 올라가서 옥룡설산 등반 객에게 확인해 보세요?
4,200m 밖에 안 되는데 등반 인증서가 없습니다.
5,100m 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등반 인증서가 있고,
등반 인증서는 올라 가신분도 있고 못 올라가신 분도 있습니다.
올라가신 분은 싸인도 하고, 옥룡설산 관제국에서 인정하는 싸인도 있습니다.
중국글로 등반에 책임지는 셰르파 이름이 있고,
그러기 때문에 안 쓴 부분은 기념으로 하고 왜냐 하게 되면 개인적으로 쓴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등반 하신 분만 기재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나누어 주어야 하겠습니다.(11명을 호명 하여 나누어 주었다.)
망설봉 대협곡(해발 5,100m) 등반 증
등반 증을 보게 되면 배경이 옥주경천 5,100m 맞은편이 주봉입니다.
부채판, 선자두 주봉입니다.
5,596m 아쉽게 날씨 안 좋아 가지고 안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한 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에 가게 되면 완전히 눈 밖에 없습니다.
하루 동안 우리 일 년 사계절 다 보고 내려 왔습니다.
더운 날씨도 있고 올라가면 가을, 더 올라가면 눈이 내리면서 겨울, 위에서 눈도 맞으셨지요?
옥룡설산은 세 코스로 대강 이렇게 됩니다.
앞으로도 뒤로 가면 코스도 많습니다.
매리설산 6,700m 위에 까지 올라가지만 제일 높은 곳은 해발 4,200m 까지 좌우로 올라가며 트레킹 식으로 쭉 길게 도는데,
첫 번째 볼거리는 일출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일출을 보는 전망대가 모든 방향이 설산을 향해 있습니다.
누워서 볼 수가 있고, 창문에 보는 눈 설산입니다.
제가 전에 방송팀 하나를 모시고 한 번 갔는데 아침 그 때는 해와 달이 같이 나왔습니다.
달은 그대로 있고 금빛 색으로 점차 변하여지는 과정의 매리설산을 6시간 트레킹 하게 되면 전부다 장족(티베트)들이 살고 있습니다.
다 티베트족의 문화로 집 안에 들어가게 되면 다 설산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역시 방도 설산 쪽으로 향해서 참 멋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트래킹 해서 신폭으로 신의폭포로 갈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들어갈 때는 폭포가 열 몇 개 둘리어져 있습니다.
더 들어가게 되면 제일 큰 폭포가 있습니다.
폭포 바로 옆에 철다리가 있어 한 개의 봉우리 옥관봉이 두 개 같이 붙어 있습니다.
티베트 사람들은 신폭을 만나게 되면 무조건 두 무릎을 꿇고 절을 세 번 합니다.
신의 폭포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폭포를 맞으면서 세 바퀴를 돕니다.
그러고 나서 얼음 호수가 있는데 거기 들어가게 되면 전부가 여름에도 얼음입니다.
얼음 밑으로 물은 흐르고 사람은 계단으로 지나가고,
보통 산행 할 때는 중간 중간 산행 식으로 합니다.
라면이나 들고 가거나, 코펠, 버너 이런 걸 해가지고, 그러고 저녁에 돌아오게 되면 보충해 두어야 합니다.
또 갔다 와서 또 보충 하고, 돼지 바베큐 돌리고 이런 식으로 보충, 보충 하고 나중에 나와서 갑니다.
그 사이에 경치도 티베트 갈 필요가 없이, 티베트 가는 느낌 하고 같습니다. 옆의 산들이라,
그러고 월랑 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금사강을 한 바퀴 도는 것이 정말로 멋있습니다.
경치도 아주 좋고, 등반을 또 하시게 되려면 제가 가끔씩 가는 하바설산 있는데,
우리가 트레킹을 하바설산으로 했습니다.
옥룡설산을 보게 되면 이 쪽 면에 있습니다.
옥룔설산은 세계에서 위도가 제일 낮은 곳이 있는 북위 17° 이고,
이렇게 더운 곳에도 설산이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다른 설산들도 많이 있습니다.
티베트 가게 되면 6,000m 이상의 산들이 많이 있는데 춥잖아요.
그런데 이런 더운 곳에 설산이 있다는 것은 사람 살기가 편하고,
하바설산 같은 경우에는 위에 올라가게 되면 녹지 않은 눈이 많이 덮여져 있습니다.
녹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첫날에 밖에서 텐트를 치고 자고,
두 번째 날에 베이스 4,100m에서 일박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준비 할 것이 많고, 4,100m에서 잔다는 것이 조금은 쉽지 않고, 그 시간만 지난 다음에 바로 새벽 2시부터 시작합니다.
낮에 하게 되면 바람이 불게 되어서 불가능합니다.
그 때는 아이젠 하고 피켈을 끌어 잡고 만일에 미끄러져 넘어지게 되면 몸을 돌려서 박아야 하고,
그러고 크레바스는 네 개가 있는데 셰르파 따라가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게 위험하면 전 가이드로 안 나가지요.
전 계속 가야만 하니까.
따라만 주면 되요.
그래서 화가 날 때는 막 욕을 해요,
손님 한 테도, 연세가 70대 되는 분한테도 왜냐하면 말을 너무 안 들으니까.
한국분들은 사고 왜 많이 쳐요?
자신 있으니까.
일본에서 얼어 죽은 사건도 있었잖아요?
한국 분들이 그 만큼 의지력이 있는 만큼 자신감이 넘을 때가 있습니다.
셰르파가 많이 붙습니다.
셰르파 1명에 손님 2명씩 붙였습니다.
끈으로 손을 맸습니다.
지난번 했을 때는 울산 현대 자동차에서 8명이 와서 모시는데 7명이 주봉(해발 5,390m) 올라가면 전망이 매리설산, 옥룡설산 주봉까지 다 보입니다.
경사도가 심하여 아이젠 신고 피켈 잡고 한 줄로 서서 오리발 해 가지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고 내려와서 텐트에서 안자고 하바촌에서 일박을 하고 호도협으로 와서 관광지 구경하고,
시내(여강)로 가서 호텔 옆에 있는 포장마차에 가서 새벽 1시 까지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수염이 이래 가지고 그 때는 가이드 고 뭐 손님 구별 없이 다 친구가 되었 습니다.
도강 쪽에도 자주 갑니다.
도강은 서쪽에 있습니다.
차마고도에서 협곡을 지나 못가 가지고 길이 앞에 막혀 가지고 말을 밧줄에다 매 가지고 보내고,
사람도 밧줄타고 건너고 하는데,
원주민은 1년에 한 10여명 정도 떨어져 죽는데,
그들은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죽을 라면 언제든지 죽는다.
안 죽을 라면 안 죽고 하니 한 번 타보자 해서 왕복으로 하고,
거기에 트레킹이 있는데 설산을 넘어 매리 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거기가 유명한 특산이 무어냐 하면 와인입니다.
그런 오지에 옛날에 프랑스 천주교 선교사가 사람이 와가지고 포도 전답을 만들어서 프랑스 사람들이 와서는 와인을 계속 마십니다.
그런 오지에 포도 전답이 있어 포도주를 많이 생산 합니다.
트레킹 할 때 보게 되면 산에는 다 텐트를 치고 음식 다 가지고,
닭은 산 닭을 가지고 가고, 요리를 해서 가지고 가면 시간 지나 변하니까, 산닭을 포대기에 묶어 가지고 말에 실어 가지고, 그러고 양은 끌고 같이 트레킹 하고서 잡습니다.
셰르파들이 티베트족 들이라 이 사람들 보고 잡으라고 합니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참으로 깨끗하여 그 물로 직접 밥도 하고, 닭 도리 탕도 하고, 하면서 묶습니다.
그쪽 트레킹도 괜찮고, 트레킹을 12일 하고 도강에서 설산을 넘어가서 매리에 가서 매리를 돌고,
전부다 공항에 나올 때는 털보 아저씨가 됐어요.
여강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트레킹 코스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기회 되시게 되면 놀러 오시고 제가 3일간 어떻게 해드린 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것도, 안 좋은 것도 있을 수 가 있습니다.
여행이란 완벽 할 수가 없으니까.
나쁜 것은 여강에 다 버리고 좋은 것만 들고 가서 추억으로 삼고 앞으로도 저는 이렇게 산행을 멋있게 하시고 감사 합니다.
가이드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 이번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할 여강의 국제공항에 도착 하였다.
어찌 보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던 3박 5일 의 여행 몸과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는 움직임이나 행동도 따지고 보면 욕심이다.
해발 2,0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의 한 걸음 한 걸음 결코 평지처럼 쉽지 않았으며,
해발 4,000m 이상이 주는 극한적인 한계 상황은 개인차는 분명히 있겠으나 충분한 체력과 경험 없이 정신력만으로 극복하기에는 이겨내기 힘든 이 지구 행성의 인간이 가지는 물리적 한계일 것이다.
옥룡설산과 차마고도의 호도협 트래킹 코스를 사위와 같이 그 환상적 아름다움으로 나의 인생을 덧칠 할 거리와 재료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그래서 행복한 꿈을 가질 것이다.
나는 이번 사위와 같이 트레킹 여행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1. 산에 오르면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산행은 자기가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누가 대신 가 줄 수도 없는 것이다. 인생의 길도 처음부터 한발 한발 걷는 결과 일 뿐이다.
2. 높은 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 지형에 맞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간단한 일상사에는 달리 지혜가 필요 없을지 모르나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서는 지혜를 발휘 하여 헤쳐 나아가야 하는 것과 마찬 가지다.
3. 산에서는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내 스타일로 내 페이스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정상에 설수 있었다. 인생살이에서 자기 페이스를 지키고 나만의 스타일을 갖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 만일 잘못 된 생각(일확천금을 노린 다든지.)을 하게 되면 정상은 물론 옆길로 빠져 헤어나지 못 할 수가 있다.
4. 산길이 힘들어 보이는 길 일지라도 정면으로 부딪쳐 승부를 거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젊은 시절에 어려운 일을 만나면 정면 승부를 거는 대신 도망치면서 살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놀이터에서 놀이기구가 무서워 타지 않았다던가. 그러나 나는 이번 등반에 정면으로 부딪쳐서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다.
5. 여럿이 가는 등반에서 모두가 끝가지 가기란 쉽지 않다. 이번 등반에서 4명이 중도에 포기 하여 탈락하는 사람이 발생하였다. 인생길에 있어서 약속을 끝가지 지키기 어렵다는 사실을 자주 잊어버린 나머지 지키지 못할 약속을 쉽게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와 사위 하고는 끝가지 지켜서 옥룡설산이 허락한 인간의 한계선(해발 5,100m) 까지 올라 정상에 설 수 있었다.
6. 고산의 트래킹은 계산대로 되지 않듯이 28밴드에 오를 때 배낭에 물 2병, 허리 빽 이 별것 아닌 줄 알고 오르는데 고산이라 그런지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는데 사위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 든다.
인생이 살아가면서 계산대로 되지 않듯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면 무엇을 걱정 하랴. 사람들은 그 얄팍한 이념으로 수 없이 많은 머리를 굴린다. 거래를 할 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우정과 사랑에도 머리 굴리는 것이 배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위 엄 서방은 내가 체력의 한계를 느끼니까 내 인생의 자락에서 깊숙하게 들어와 가족 개념의 계산이 앞서 도움을 주어서 무난히 28밴드를 오를 수 있게 하여서 고맙고 행복 하였다.
이런 여러 가지 배움을 간직 하고 여강의 국제공항에서 18시 30분 이륙 하는 아시아나기에 몸을 실고 인천 국제공항에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05시 35분에 도착하여 짐을 찾아서 각자 집으로 출발하였다.
2013년 10월 일
운남성이 품은 보석같은
세계 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5일 트레킹
호도협에서 바라보는옥룡설산 연봉
호도 트레킹
T)02-774-7736 F)02-2088-1133
출 발 일 |
2013년 10월 3일-10월 7일 |
여 행 경 비 |
137 만원/인 | ||||||
우리은행 : 1005-901-159462/호도레포츠 | |||||||||
출 발 인 원 |
최소 출발인원 6명 | ||||||||
신청마감 및 준비서류 |
①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인 여권사본을 팩스로 접수(상품명, 전화번호, 이메일 기재) ②입금계좌로 신청금 50만원 입금 / 출발 15일전 잔금 입금 | ||||||||
포 함 사 항 |
국제선 항공료 및 택스, 일정상의 숙박(호텔 : 2인/1실), 식사/차량, 여행자 보험, 일정상의 트레킹 허가서, 관광지 입장료, 현지가이드 및 산행가이드, 발마사지 1회 | ||||||||
불 포 함 사 항 |
개인경비(물, 음료수 등), 2013년 9월 항공 유류할증료(98,700원-매월변경공지), 중국 단체 비자비(25,000원), 현지가이드 및 기사 팁($40/1인), 독실료(10만원/인) | ||||||||
진 행 안 내 |
①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트레킹 신청 후 담당자 확인 전화 ②신청금 입금 후 1차 안내문 발송 ③중간 진행보고 및 안내(전화 또는 핸드폰 문자발송) ④출발 전일 모임장소 및 최종 안내 | ||||||||
상 담 안 내 |
대표전화 : 02-774-7736 / 팩스 : 02-2088-1133 / 담당 : 이명열 과장 | ||||||||
전세기 관련 안내 |
인천 - 여강 직항편은 아시아나 정규편이 아닌 전세기입니다. 전세기는 일정 기간동안 출발하는 항공이며 정규편과 다르게 항공좌석 예약과 동시에 항공좌석 금액이 지불됩니다. 만약 개인적인 이유로 취소를 원하시는 경우, 항공요금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이 점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
* 여 행 일 정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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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지 역 |
교 통 |
시 간 |
일 정 |
숙 소 | ||||
제 1일 10/3 목 |
인 천
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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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3235
전용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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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19:0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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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층 M카운터[13번 게이트 안] 앞 모임. 인천공항 출발. 여강 도착 후 성도 가이드와 첫 인사. (비행시간 : 약 4시간 50분 / 시차: -1시간) 호텔로 이동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
전균왕 호텔 (★★★★) 또는 동급 | ||||
조식 : |
중식 : |
석식 : 기내식 | |||||||
제 2일 10/4 금 |
여 강
호 도 협
|
전용차량
미니버스 도 보
|
|
호텔 조식 후 트레킹 기점 교두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교두에서 미니버스로 일출소우로 이동[약 20분 소요] 교두 출발 - 꼬불꼬불한 오르막길이 28개가 있는 28 밴드 - 옥룡설산 전경 감상 - 내리막길을 따라 차마객 잔 도착 - 휴식 후 중도객잔까지 이동. 중도객잔 도착 후 석식 및 객잔 휴식. * 국내선 지연 등으로 현지상황에 따라 치아토우부터 우회길을 따라 차량이동 후 차마객잔부터 중도객잔으로 트레킹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교두 ⇒ 나시객잔[약 2시간/2,250m] ⇒ 28밴드 [2,670m] ⇒ 차마객잔[약 2시간/2,400m] ⇒중도객잔 [약 2시간][총 6시간 소요] |
중도객잔 또는 차마객잔 | ||||
조식 : 도시락 |
중식 : 현지식 |
석식 : 현지식 | |||||||
제 3일 10/5 토 |
호 도 협
중호도협
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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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
전용차량
|
전 일 |
간단한 객잔 조식 후 나시족의 성산 옥룡설산과 티벳 인의 성산 하바설산을 바라보며 트레킹 시작. 대나무숲과 호두나무숲을 지나 장씨 성을 가진 주인이 운영하는 객잔에 도착하여 짐 보관 후 가벼운 몸으로 카메라만 가지고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중호도협까지 왕복 트레킹. 승합차로 교두로 이동 후 전용차량으로 환승, 여강으 로 이동[약 2시간 소요] 세계문화유산 여강고성 감상 및 석식. 호텔 투숙 및 휴식. ☞ 중도객잔 ⇒ 대나무/호두나무 숲 ⇒ 관음폭포 ⇒ 티나객잔 ⇒ 장선생객잔 ⇒ 중호도협[약 4시간 소요] |
전균왕 호텔 (★★★★) 또는 동급 | ||||
조식 : 객잔식 |
중식 : 현지식 |
석식 : 한 식 | |||||||
제 4일 10/6 일 |
여 강 옥룡설산
여 강
|
전용차량 말
도 보
말 전용차량
OZ3245
|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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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후 산행기점 옥주경천으로 이동[약 40분 소요] 옥주경천에서 말/마부 배정받아 전죽림까지 이동. [약 2시간 반/급경사 오르막 구간 주의] 중식 후 본인의 체력을 맞게 대협곡까지 트레킹. 대협곡 등정 후 전죽림까지 하산, 대기한 말을 타고 옥주경천까지 하산하여 여강으로 이동. 석식 후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 체험 또는 사우나 중 선택가능. (마사지 받는 분은 간단한 세면 및 등산복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여강공항으로 이동. 여강공항 출발. * 중식은 산행식[된장국, 김밥, 오이, 과일, 커피 등]으로 제공되며 높은 고도의 급경사 구간으로 라면 등의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협곡까지 고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본인의 체력에 맞게 산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산증 예방을 위해 많은 수분섭취와 체온유지, 무리하지 않는 산행이 중요합니다. * 해가지는 오후부터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지정된 시간 안에만 대협곡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 여강⇒옥주경천[2,750m/약 40분]⇒마황패[3,500m] ⇒전죽림[3,670m][약 3시간]⇒충초평[4,500m]⇒녹설해 [4,900m]⇒대협곡[5,100m/약 3시간]⇒전죽림[약 2시간] ⇒옥주경천[약 2시간][총 10시간] |
기내박 | ||||
조식 : 호텔식 |
중식 : 취사식 |
석식 : 현지식 | |||||||
제 5일 10/7 월 |
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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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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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 후 입국수속 및 개인해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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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 기내식 |
중식 : |
석식 : | |||||||
*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운남성이 품은 보석같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5일
✦운남의 베니스, 여강[麗江,리장]
대리와 비슷한 운남의 작은 도시다. 운남성 서북부에 위치하며 옥룡설산(玉龍雪山)을 뒤로하고 있는 나시족(納西族)의 거주지다. 이곳의 골목길 풍경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나시족은 모계사회로 알려진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 그들의 문화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라 자칫 작은 곳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도시의 면적은 대리보다도 더 크며, 뒤로 서 있는 설산과 그 뒤에 흐르는 금사강(今沙江)때문인지 마치 유럽의 스위스를 연상시킨다. 시내의 고성(古城)은 사방가(四方街)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곳곳에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고성은 송대에 처음 조성된 것이라고 하는데, '동방의 베니스'라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며 성벽이 없는 이 오래된 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신미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고성 외에도 사자산(獅子山), 흑룡담(黑龍潭) 등이 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이곳은 나시족의 심장부이면서 동파문화(東巴文化)가 발원했던 발원지이다. 동파문화는 나시족의 독특한 문화로 나시족은 그들만의 세계 유일한 상형문자인 동파를 사용했는데, 지금까지도 그 습성이 남아있다. 국가급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있는 백사벽화(白沙壁畵)를 비롯하여 납서동경음악(納西洞經音樂)은 동파문자와 함께 세계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진귀한 보물이다.
또 모계사회인 나시족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가 있는데, 집안일부터 사회적인 일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여자들과 한가롭게 시간을 때우고 있는 남자들을 쉽게 발견 할 수가 있다.
☞ 여강고성(麗江古城)
여강고성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행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아테네, 파리 등의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시와 함께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성벽이 없는 고성으로 반들반들하고 깨끗한 응회암으로 된 좁은 골목길에 손으로 직접 지은 흙과 나무로 지은 전통가옥들이 줄지어 있으며 골목골목을 흐르는 수로 위에는 작은 다리들이 얹혀져 있다. 오래된 집과 골목에서는 나이든 나시족 노인이 그 옛날 쪽빛 물들인 옷에 문화혁명시기의 팔각건을 머리에 두르고 환한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오래된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점 늘고있는 관광객들로 기념품을 파는 상점과 여행객들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요란한 시장에서의 구경거리 역시 흥미롭다. 사방가(四方街)는 고성의 중심가로 예전부터 상인들이 교역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고성 안의 얽혀있는 수많은 골목들이 모두 이곳으로 통하게 되는데, 낮에는 화물교역시장이 서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게 되지만 밤이되면 적막해진 사방가에는 호텔들의 붉은 등만 잔잔히 좁은 골목을 비추고 있다.
☞ 흑룡담(黑龍潭)
여강 시내 북쪽의 상산(象山) 밑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흑룡담은 청 건륭년간에 나시족이 이곳에 "옥천용왕묘(玉泉龍王廟)를 짓고, 청 건륭황제가 "옥천용신(玉泉龍神)"에 봉해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공원 내에는 푸른 버드나무 고목과 누각, 정자 등이 서로 조화롭게 배치되어 으며, 이외에도 명대의 오봉루(五鳳樓),해탈림(解脫林), 청대의 득월루(得月樓) 등 고대 나시족 건축군을 볼 수있다. 또한 공원 북쪽 입구에는 운남성 사회과학원 소속 동바 문화연구소가 있어 나시족의 문화와 관련된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
◈ 호도협
옥룡설산과 하바설산을 끼고 이어지는 16Km의 협곡이다. 인도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충돌로 하나였던 산을 옥룡설산[5,596m]과 하바설산[5,396m]으로 갈라놓았다. 그 사이로 장강이 흘러들며 16Km의 길이에 높이 2,000m에 달하는 길고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호도협이다. 호랑이가 뛰어 넘을 만큼 좁고 깊은 협곡이란 뜻으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중의 하나이다.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운남성에서 차를 싣고 티벳으로 가던 마방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길이다. 여강과 중전(샹그릴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다.
* 일정설명
트레킹 1일: 교두-나시객잔-28밴드-차마객잔 : 교두로부터 나시객잔까지는 논과 금사강 계곡의 길을 따라 오르막이지만 한적한 산행이다. 나시객잔 이후부터 계속해서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28밴드의 급경사를 힘겹게 오르면 금사강의 물결이 아래로 아득히 펼쳐진다. 이 구간은 일정 중 가장 힘든 구간으로 무리하게 움직이면 고산증이 나타나므로 천천히 그리고 무리하지 않은 산행을 해야 한다. 28밴드 이후부터는 한적한 산길로 산간마을을 지나며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차마객잔까지 산행이 이루어진다.
교두 금사강 옥룡설산연봉 중도객잔
나시객잔 28밴드 구간 차마객잔 중도객잔
트레킹 2일: 차마객잔-호두나무 숲-장선생객잔-중호도협 : 옥룡설산의 연봉을 뒤로 하고 호도협의 깊은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호도협 트레킹의 종료지점인 장선생객잔에 이fms다. 장선생객잔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중호도협까지 산행이 이루어진다.
호도협 호도협 관음폭포 중호도협
◈ 옥룡설산
중국 운남성[雲南省] 여강[麗江] 서쪽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로 해발 5,596m, 길이 35㎞, 너비 12㎞이다. 최고봉은 선자두이며 1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산봉우리에는 항상 눈이 쌓여있고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옥룡설산" 이란 이름이 붙었다. 옥룡설산은 만년설로 덮여 있고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 중국의 빙하박물관 또는 식물왕국이라 불리고 있다. 여강에는 옥룡설산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물이 호수를 이룬 흑룡담[黑龍潭]공원이 있다.
* 일정설명
오전: 옥주경천(2,750m)-마황패(3500m)-독곡(3900m)-전죽림(3980m) : 옥주경천에서 말/마부 배정 후 전죽림까지 2시간가량 이동한다. 중간 급경사 구간은 낙마에 주의해야 한다. 마황패까지만 이동하면 등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전죽림까지 말로 이동한다.
옥주경천 마황패 전죽림 중식장소
오후: 대암동(4010m)-뤄뻬이파(4300m)-충초평(4500m)-녹설해(4900m)-대협곡(5100m): 대암동에서 중식[떡국, 김밥, 김치, 과일, 차]후 모래사면의 급경사 구간을 오fms다. 중식 후 빠르게 고도가 높아지므로 고산증세를 보이는 분들은 하산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된다. 대협곡 등정 후 각자 하산하는데 오후 3시면 하산을 해야한다. 옥룡설산은 해가 지면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하산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전죽림까지 하산 후 각자 타고 온 말을 이용 옥주경천까지 하산한다.
구분 |
품 목 |
비 고 |
기타 |
신발 |
트레킹화 |
본인 발에 익숙한 것으로 준비하고 목이 긴 등산화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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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류 |
방풍의 상의 |
바람과 우천 대비 항상 준비하며, 배낭에 항상 휴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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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티/긴바지 |
자외선이 강해 반팔보다 쿨맥스류의 기능성 소재로 준비하며 여름용 (60%), 가을용(30%), 겨울용(10%)비율로 맞게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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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자켓 |
보온용으로 준비. 주로 아침, 저녁 착용합니다. 방풍의 안에 입을 보 온성 기능의 옷으로 얇은 다운자켓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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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류 |
도시는 여름 기준으로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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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모 복 |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낮습니다. 부피가 작고 보온력이 좋아 파 일자켓보다 유용합니다. 일반 오리털 점퍼 등도 좋습니다. |
하계불필요 | |
배 낭 류 |
여행용가방 |
산행에 필요없는 짐은 호텔이나 버스에 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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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배낭 |
당일 일정에 필요한 짐(방풍의, 수통, 간식 등)을 넣는 소량 크기로 준비합니다. |
35L | |
산 행 장 비 |
수 통 |
항상 많은 수분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1리터 크기의 열에 강한 플 라스틱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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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갑 |
얇고 두꺼운 것 두 가지로 준비합니다. 산행 중엔 얇은 것을 착용하 며 옥룡설산 등반 시 보온용으로 두꺼운 것을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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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자 |
자외선이 강하므로 차양이 넓고 큰 것으로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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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모 자 |
옥룡설산 등반시 필요하며 보온력이 좋은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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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버프 |
땀을 닦거나 목 보호, 햇빛 가리개 등 다용도로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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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
트레킹 코스에 먼지가 많습니다. 준비하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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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글라스 |
자외선이 강해 눈 보호용으로 착용하며 등산용이 아닌 일반 썬글라 스도 무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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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틱 |
체력 안배와 무릎보호를 위해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1조 | |
무릎 보호대 |
무릎이 좋은 경우 보호용으로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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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랜턴 |
비상으로 준비하며 여분의 건전지도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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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
화장지/물티슈 |
여행용으로 다량 준비하며 산행 시 다용도로 사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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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비 약 |
두통, 배탈등 기본적인 약품과 개인 복용약은 일수만큼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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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립크림 |
SPF 40 이상 제품으로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지역이기 때문에 립크림은 반드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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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반 찬 |
현지식 위주로 제공되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간단한 밑반찬을 준 비하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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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간식 |
칼로리가 높은 것들 위주로 개인 기호에 맞게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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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 / 옥룡 설산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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