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스님을 사모한 처녀 통도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언제인지 분명치 않지만 통도사에서 가장 높은 산내암자 백운암에 홍안의 젊은 스님이 홀로 경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장차 훌륭한 강백이 되기를 서원한 이 스님은 아침 저녁 예불을 통해 자신의 염원을 부처님께 기원하면서 경 읽기를 ..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4.01.17
견훤과 왕건의 이야기 ◈견훤과 왕건의 이야기◈ 팔공산맥(八公山脈) '자비사' 팔공산 전쟁에서 견훤에게 크게 졌던 왕건이 그로부터 냉산에 ‘숭신산성’을 쌓고, 그 아래에 軍倉(군창)을 일곱 개 지어 군량을 준비한 곳 중의 하나가 도개들이고 이것을 품고 있는 곳이 '자비사'이다. 그 후 왕건은 ‘태조방천..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4.01.09
點一二口 牛頭不出 황진이 실제 얼굴 點一二口 牛頭不出 조선 성종시대 개성에 가무절색 기생이 살았다. 예전의 기생이 명기가 되려면 미색뿐 아니라 글과 가무에 아주 능해야 했는데 이 기생이 그러했다. 기생의 소문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나 잰틀맨 보다 더 급속히 파급되어 팔도의 많은 한량이 모두 이..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11.16
鄭澈(정철)과 眞玉(진옥)의 아름다운 로맨스 鄭澈(정철)과 眞玉(진옥)의 아름다운 로맨스 鄭澈(정철)과 眞玉(진옥)의 아름다운 로맨스 잠 못드는 가을 밤, 온갖 생각으로 뒤척일 그 때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정철은 누운채로 대답하니, 문이 열리고 소리없이 들어서는 여인..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여인의 방문에, ..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07.31
에밀레종의 전설 ◈에밀레종의 전설◈ 어느 날, 신라의 제35대 경덕왕은 봉덕사에다 큰 종을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부왕이신 성덕 대왕을 기릴 수 있도록 신라에서 가장 큰 종을 만들도록 하시오. 그리고 종을 치면 그 여운이 멀리까지 퍼지도록 만들도록 하시오." 신하들은 종을 잘 만들기로 이름난 일..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06.22
나녀(裸女)의 유혹-원효 스님 나녀(裸女)의 유혹 『이토록 깊은 밤, 폭풍우 속에 여자가 찾아올 리가 없지.』 거센 비바람 속에서 얼핏 여자의 음성을 들었던 원효 스님은 자신의 공부를 탓하며 다시 마음을 굳게 다졌다. 『아직도 여인에 대한 동경이 나를 유혹하는구나. 이루기 전에는 결코 자리를 뜨지 않으리라.』 ..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06.17
스님을 사모한 처녀 경남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 전경 ♤스님을 사모한 처녀♤ 언제인지 분명치 않지만 통도사에서 가장 높은 산내암자 백운암에 홍안의 젊은 스님이 홀로 경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장차 훌륭한 강백이 되기를 서원한 이 스님은 아침 저녁 예불을 통해 자신의 염원을 부처님께 기원하면서 경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직 산기슭 군데군데에 잔설이 남아 있던 어느 봄날. 스님은 여느날과 다름없이 저녁 예불을 마치고 책상 앞에 단정히 앉아 경을 읽고 있었다. 문든 인기척이 나는가 싶더니 아리따운 아가씨의 음성이 밖에서 들려왔다. 『스님, 계십니까?』『뉘신지요?』 문을 연 스님은 이번엔 귀가 아니라 눈을 의심했다. 목소리만큼 아름다운 처녀가 바구니를 든 채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늦은 시각, 이렇게 깊은 산중에 웬일이..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06.16
세종대왕도 뿌리칠 수 없었던 '소주 한 잔' 의 유혹 세종대왕도 뿌리칠 수 없었던 '소주 한 잔' 의 유혹 실록에 나타난 쐬주 이야기들 세종 15년 (1433)이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약 580 년전의 이야기가 돤다. 지금 이조판서 허조가 소주의 페해를 조목조목 세종께 아뢴다. “예로부터 술 때문에 몸을 망치는 자가 많습니다. 신이 벼슬에 ..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06.11
정철과 진옥 이야기 잠 못드는 가을 밤, 온갖 생각으로 뒤척일 그 때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정철은 누운채로 대답하니, 문이 열리고 소리없이 들어서는 여인..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여인의 방문에, 정철은 놀랐지만, 그가 더욱 놀란 것은 장옷을 벗으니 들어나는 화용월태(花容月態 . (꽃 ..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05.31
의상대사와 천등산 미녀 의상대사와 천등산 미녀 신라 문무왕 때의 높은 스님 의상대사가 천등산 깊은 골에 암자를 짓고 수행하던 무렵의 일 입니다. 어느 날 저녁. 의상 스님이 천등산 중턱에 있는 바위에 앉아 염불을 외고 있는데, 어디선가 한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이 세상 사람으로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아.. 기타자료/전설과 설화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