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40

재치가 세상을 재미 있게 한다.

★ 재치가 세상을 재미있게 한다 재치 사례를 모아 보았습니다 1.대원군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던 시절, 한 선비가 찾아왔다. 선비가 큰절했지만, 대원군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아무 말이 없었다. 머쓱해진 선비는 자신의 절을 보지 못한 줄 알고 한 번 더 절을 했다. 그러자 대원군이 벼락같이 호통을 쳤다. “네 이놈! 절을 두 번 하다니 내가 송장이냐?” 그러자 선비가 대답했다. “처음 드리는 절은 찾아뵈었기에 드리는 절이옵고, 두 번째 드리는 절은 그만 가보겠다는 절이었사옵니다.” 선비의 재치에 대원군은 껄껄 웃으면서 기개가 대단하다며 앞길을 이끌어 주었다고 한다. 2.정주영 회장이 조그만 공장을 운영할 때의 일이다. 새벽에 화재가 났다는 급한 전갈이 와서 공장으로 달려갔는데 피땀 흘려 일군 공장이 이..

본토백이 중국사람도 모르는 오직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한자성어

한문 본토백이 중국 사람도 모르고 오직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유식한(?) "한자성어"? 1. 臥以來算老 (와이래산노) –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2. 雨夜屯冬 (우야둔동) – 비 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3. 母夏時努 (모하시노) – 어머님은 여름시절에 힘만 드시는구나 4. 苦魔害拏 (고마해라) –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5. 氷時色氣 (빙시색기) – 얼음이 얼 때 색과 기가 되살아나니 6. 知剌汗多 (지랄한다) – 아는 것이 어그러지면 할일 없이 땀만 많이 흘린다 7. 文登自晳 (문등자석) –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8. 謀樂何老 (모락하노) –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9. 牛野樂高 (우야락고) – 소치는 들..

시어머님께 배운 한 입에 쏙쏙 오이 깍두기 무르지 않도록 맛있게 담그는 방법

시어머님께 배운 한 입에 쏙쏙 오이 깍두기 무르지 않도록 맛있게 담그는 방법 여름이라 김장 김치는 떨어져 가고 배춧값은 금값이 아닐수가 없네요. 그래서 시원한 나박 물김치와 오이 소박이 열무김치도 번갈아 담가 먹는데요. 오늘은 여름 김치 한입에 쏙쏙 오이 깍두기 맛있게 담그..